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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 12월 24일, 세기말이라고 한참을 떠들던 그때,
20세기 마지막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것외에 무슨일이 있었을까?
그날은 달딸을 비롯한 모든 통신 모임들이 갑자기 올라오는 수많은 글들에
놀라워 했던 날이다. 24일날 헌법재판소에서 '군가산점 위헌 판결'이 난 이후
모든 통신상의 여성단체들이나 여성모임들은 게시판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날 이후 두달여 가량 통신상에서 여성들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통신상에서 여성들을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수많은 남성들의 공격적인 글들이 그녀들을 입을 막았던 것이다.
게시판들은 난장판이었고, 거기서 조금이나마 자신의 목소리로
얘기하려 했던 여성들은 하나같이 괴롭힘을 당했다.
그리고 그런 괴롭힘을 경험한 처음 며칠 이후 여성 토론자는 자취를 감추었다.

그때의 상황을 보면서 우리가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것은
여성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사라지는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이버 공간내에서 여성이라는 젠더가 어떻게 사라지는가이다.

호빵은 그 때 열심히 자기 생각을 얘기하다가
수백통의 폭탄 메일과 욕설과 협박 전화등, 스토킹의 표적이 된 친구이고
은정이는 헌법소원을 낸 당사자중 한 명이다.
호빵과 은정에게 그때 자신에게 그리고 그녀의 친구들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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