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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


* 이 친구는 무척 용감해서, 왠지 은정이랑 같이 있으면 일들이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만 같다, 그런 느낌을 주는 친구이다. 여러분도 이 인터뷰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될른지 모르겠다.

완두 : 그때 일들이 어떻게 진행되었었는지 말해줘.
은정 : 음 우선 배경상황을 설명하자면 난 이대를 다녔고 여성위원회(이하 여위)활동을 했었어 민우회도 알고 있었고,헌법소원내게 된게 무척 급하게 내게 된거거던? 어느날 민우회에서 여위에 헌법소원을 낼수 있는 자격이 되고, 할 수 있는 사람을 소개해 달라고 요청이 들어왔지. 자격이란게 별게 아니야. 그냥 학교 졸업할 예정이거나 졸업해서 공무원 시험을 보려고 하는 여성이면 되는 거였거든. 난 그때 4학년이었고 공무원 시험을 당장 보려고 준비중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자격이 되는 거지. 그래서 하겠다고 했어.

완두 : 왜 그렇게 급하게 내게 된거지?
은정 : 그게 헌번소원을 낼수 있는 기간이 다 되었어서 그랬어.

완두 : 아 그랬구나 계속 말해줘.
은정 : 헌번소원을 낸 사람은 나를 포함해서 6명이었는데, 지금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이거나 이미 시험을 보고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4분과 나, 그리고 장애인 운동하시는 분이었지. 앞에 말한 4분은 단지 아는 사람의 부탁으로 자신이 공무원 시험준비중이니까 헌법소원을 내게 된거라서 헌법소원을 내고 나서도 대외적인 활동(?), 예를 들면 인터뷰라든가 집회가서 발언이라든가 그런 활동을 할수 없는 상황이었고, 어쩌다보니 그런 역할은 내가 하게 되었었어. 상황이 그렇게 빨리 진행되리라곤 생각지 않았었어. 사실 여성단체에서 군가산점 폐지하자고 주장한게 최근이 아니자나, 94년도인가 96년도부터 군가산점 쳘폐에 대한 운동을 계속 해왔었거던, 그런데 별로 반응도 없다가 갑자기 이렇게 위헌 발표가 나리라곤 아무도 생각지 못한거지, 나도 마찬가지고. 작년 12월 24일에 발표가 났었지? 그러자 모든 통신상의 게시판에서 난리가 났어. 각 통신 플라자에는 위헌 발표에 반대하며 흥분한 글들이 올라왔어. 여성단체 욕부터 '헌번소원낸 년들이 누구냐', '자폭하라' 등등의..

*그때 올라온 글들을 보자. 이런글들이 게시판을 도배하면서 여자친구들은 더이상 이야기를 지속할수 없는 상황이었다.

    
『열린광장-열린광장 (go PLAZA)』 35492번
제 목:헌법소원한 여자들 군대 보내자
올린이:러브어겐(이준재 ) 99/12/23 21:18 읽음:153 추천: 30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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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보내서 똥꾸녕 찢어지게 고생좀 시키자


『열린광장-열린광장 (go PLAZA)』 35555번
제 목:맞는 말이긴 하지만..
올린이:plainguy(최승훈 ) 99/12/23 22:29 읽음:65 추천: 11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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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 너무 심하지 않습니까..
밥처먹고 한다는 짓들이...
그저 어떻게 하면 병신짓 더 해볼까..
그거 아닙니까...
그저 남자들 조금이라도 더 잘되는 꼴은 못보는게 그 아줌마들 성격
아닙니까..
어떻게 해서라든지 무슨 남녀 평등이니 뭐니해서
끌고 다니는 저 꼬라지 한번 보십쇼..
가관입니다.. 짜증납니다..

대체 저 아줌마들 정말 고학력 맞습니까?


『열린광장-열린광장 (go PLAZA)』 35654번
제 목:추천-35641 남성학연구회만세
올린이:120우제 (차재민 ) 99/12/24 00:34 읽음:50 추천: 1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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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이 원하는 단체다..
여성 민우회인지 만우절회인지
암튼 남성만 지는 군복무 위헌 제출 아주 멋집니다.
여성협회 뻑유다..
그리고 제발 남녀평등 애기하면서 너네졸부들을 울 어머니와
비교마라..x뇬들아..

『열린광장-열린광장 (go PLAZA)』 35733번
제 목:페미니스트 & 이대
올린이:cineclub(김제민 ) 99/12/24 02:14 읽음:145 추천: 10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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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밥먹구 헛소리들이나 하는 페미니스트 지겹다.
다 벼락 마져서 죽었으면 20년 묵은 체증이 조금 풀리려나...

그리구, 이대라는 학교는 대부분의 수업이 여성학과 연계되서v 대규모 페미니스트 양성소라고 알려져 있는데..
짱난다.
이대생이 이상하다는 말은 아니구...

좆같은게 좆같은 거지

『열린광장-열린광장 (go PLAZA)』 35755번
제 목:이대에 남자도 입학 시켜라. 이 저질들아(누나아뒤.전 김재현)
올린이:똥이 (김동희 ) 99/12/24 02:48 읽음:149 추천: 11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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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너희들은 남자에게는 굳게 문을 닫고 평등 주장하니?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의 모순은 언급않해???????

그리고 여권신장을 부르짓니?

평등 주장이니, 이익 주장이니?


『열린광장-열린광장 (go PLAZA)』 35752번
제 목: 이젠 이대 옹호해줄 남자가 없다.
올린이:사랑예찬(서문석 ) 99/12/24 02:42 읽음:175 추천: 17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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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은 지은 사람이 푼다던가.

위헌소송을 제기한 5인의 이대인...

정말이지 대한민국 역사에 특별한 학교란 생각이 든다.

내가 이땅에서 아들을 갖는다면 개X끼구,


『열린광장-열린광장 (go PLAZA)』 35792번
제 목:[!] 빌어먹을 이화여대생......
올린이:모리사토(김선우 ) 99/12/24 03:58 읽음:146 추천: 5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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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인물, 단체 씹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저이지만........
현재 국내에 있는 머리에 똥만 꽉차버린 여성단체들...
자기들에게 이득이면서 남자들이 뭐라하면 '쪼잔한쉐이'라 지칭하고
자기들에게 불이익이면 '불평등하다' 라고 지칭하는
변신같은 뇬들을 보면서 느끼는건데.....
2

역시 여자랑 북어는 사흘에 한번씩 꼭 패야한다는것이다

  

*정말 이건 폭력이다. 폭력이다 라고 밖에 말을 못하겠다. 이런글들로 게시판이 도배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대되는 내용의 글을 쓴다는 건 정말 스스로 벌집속으로 들어가는 짓이었을 거다.

완두 : 그때 기분은 어땠어?
은정 : 그때는 우선 놀랐다. 빨리였다는 것과 정말 위헌 판결이 났구나라는 사실에. 정말로 위헌판결이 날까 회의적이었거든.

*사실 많은 사람들이 놀랐을 것이다. 거의 대부분은 군가산점 위헌소송을 낸지도 모르고 있었으니까, 나도 그랬다 갑자기 듣게된 소식에 어리둥절했었다. 반가운 소식이지만 '갑자기 왠일이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었다.

은정 :처음에는 다들 그렇게 떠들어 대는게 당연하다고 여겼었고(음. 떠들어 댈줄 알았다는 거야) 그냥 그렇게 떠들다가 시들어 버리게 내버려 두는게 좋겠다 싶어서 무시했었어. 그런데 1월달엔가 국민회의에서 거의 현실적으로는 존치안인 안을 내놓았지. 사회봉사제도에 관한 그 안 말이야. 그걸 보면서 기가 막혀서 그동안 그대로 나두고 가만히 있었던게 후회가 되었어. 내가 아는 후배들 중에도 플라자에서 위헌 판결에 찬성하는 글을 썼다가 욕얻어먹고 통신에 들어가기 힘든 상황인 애도 있었는데 처음엔 걔보고 '뭐하러 거기가서 그러냐' 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후회가 되는거야.
발언권에 대한 생각을 했어.걔네들이 개떼처럼 들고 일어나서 우리의 발언권을 앗아가 버렸다는 생각. 열받아서 친구들과 얘기 하다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다들 자연스럽게 pc방에 가서 글을 써서 올리기 시작했어. 니네들이 그렇게 하면 우리도 그렇게 도배한다 라는 생각이었지. 그런데 딱 하루였어. 우리가 그렇게 해서 도배할수 있었던 게. 와 군대 에서 배운 조직이란게 정말 무섭긴 무섭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 너무 화가 났지.
근데 내 위치가 너무 애매했어. 당사자로서 앞에 부각되서 통신에서 무언가를 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여성단체와 그 이후에 함께하기도 힘든 상황이었어. 헌번소원을 낸 당사자로서와 실제로 이런 상황에 분노아는 나가 분리되어서 움직이기 시작했지. 하지만 그래도 통신에 글을 쓸때 이글을 쓴게 당사자라는게 알려져서 여성단체에 다른 영향이 있을까봐 내 생각을 제대로 말 못했지. 사실 내가 하고 싶은건 욕인데, 감정 절제하고 ' 아 그게 말이지요. 그건 아니지요' 라는 식으로 밖에 말 못했어.

내가 통신에서 활동했던 곳은 **통신의 여성모임(&&)이었는데 그 통신의 플라자에서는 어떤식으로 진행되고 있었냐면 헌번소원 낸 당사자들에 대한 욕 -> 여성단체 에 대한 욕 -> 이대 욕 -> 여성 전체에 대한 욕 이렇게 진행되고 있었거던?

* 이건 앞에서의 글들에서도 볼 수 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에서는 서명운동을 시작하고 토론방도 만들었어. &&에서 예전에는 어땠냐면 && 내 토론방 같은데서 남자들이 딴지거는 글을 올리고 그러면 '여기까지와서 떠드는 꼴은 못보겠다'라고 &&내에서도 페미니스트라고 알려진 여성들 정도만 나서서 뭐라고 하고 그랬었는데 군가산점 논쟁이 시작되면서 너무 심해지니까 이제는 다른 여성들도 열받아서 우리도 플라자에서 가서 글을 써야겠다라며 플라자로 나가게 되었지.

완두 : 개인정보가 다 알려지고 그랬었다며? 괜찮았었어?
은정 : 누가 어디서 펐는지 모르겠지만 여기저기 게시판에 뿌렸어. 당사자의 개인정보 뿐만아니라, 판사의 개인정보 군경력, 여성단체 대표들의 개인경력, 남편,자식들에 대한 정보까지, 되게 집요하지? 그렇게 개인정보가 알려졌다는 걸 알았을때는 좀 두려웠어. 친구들은 무슨일 있으면 부르라고 보디가드 해주겠다고 말해줬어. 난 그래도 다섯번째로 이름이 올라가서 덜 당한편이야. 헌법소원 낸 사람의 이름이 올라가자나 내이름은 다섯번째였거든. 첫번째로 이름이 올라간 사람이 많이 당했지. 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서 어떤 게시판에 이상한 글쓰고 편지, 전화등은 기본이었지. 그래서 내가 심하다고 느낀건, 당사자로서 보다는 통신에서 다른 친구들이 당하는 것을 보면서야. 한 친구(%%)의 경우는 '%%죽이기 모임'이 통신에서 비공식적으로 꾸려지고 %%의 친구인 ##의 이름을 도용해서 %%에게 욕하는 메일을 받았고, 죽이겠다는 협박까지 당했지. 그걸 보면서 여자가 발언한다는 것에 대해 어떤 식으로 공격을 받는가를 느꼈어.

완두 : 그래 맞아 그래서 말 못하고 있었던 여자들이 정말 많았을 거야. 나도 제대로 말하진 못했어. 너무나 많은 글들이 올라와서 내가 어디쯤에서 끼어 들어 얘기를 해야 할지 지점을 잘 찾지 못하겠는 것도 있었고 그랬어. 그 다음엔?
은정 : 어느순간분터 많은 애들이 지쳤어. 모두다 달라 붙어도 게시판에 도배하는게 단 하루였다는거. '공감해요''동감이예요' 라는 메모를 보내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사람들은 내 의견에 동의하면서도 말을 못하고 있었던 거지. 혼자 대응하다 힘들었던 사람들이 내가 활동하던 여성모임(통신)에 가입하기도 했고 그러다가 이게 좀 진정되면 흥분이 가라 앉으면 차라리 차분하게 얘기를 하는 게 낫겠다 싶기도. 그러다가 지금 상태지.

완두 : 이번일을 겪으면서 너에게 변화는 없었어? 예를 들면 통신에 들어가기가 무서워 진다든지. 글을 올리는게 힘들어 진다든지, 너가 글을 쓸때 할말을 다 못한다던지, 그런거
은정 : 음 그런거는 그다지 심하지 않은 거 같아. 그렇게들 난리를 칠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어. 그거보다 통신상에서 어떤데 힘을 실어주거나 발언권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 어떤건지 예전에는 머리로 알았다면 이번엔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여성 커뮤니티의 소중함을 느꼈지. 말을 할수 있는 공간, 지지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여성커뮤니티. 그리고 누군가 고군분투 하고 있으면 나도 같이 함께 해주어야 한다는 것, 지지해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크게 느꼈어. 음 그리고 플라자에 가기가 좀 끔찍한 그런건 있다.

이부분에서 은정이가 정말 용감한 친구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헌법소원을 낼 사람이 필요하다고 자신이 하겠다고 한거며, 그 이후에 일들을 겪으면서 은정이가 생각했던 부분, 그런 것들이 나에게 그런 생각을 하게 했다.

완두 : 이대 게시판은 너무 심해서 페쇄되었었잖아. 난 그때 이대 게시판에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나중에 그 얘길 듣고 놀랐었어.
은정 : 그때 이대 게시판은 오만 욕에서 부터 ,,하여간 처리할수 없을 정도였대.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아는 언니가 게시판 관리하는 사람이었어. 그래서 그 언니에게 들었지) 민우회는 끝까지 게시판을 닫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던 중이었어. 민우회 대부분의 게시판이 자유게시판이 아니라 상담게시판이었거든. 그런데 닫으면 안되잖아. 그런데 상담게시판에 욕설들은 그렇다 쳐도 상담을 요청한 사람에게 민우회를 사칭해서 이상한 답변을 하고 그래서 할 수 없이 닫았다고 해.

완두 : 으, 미치겠다. 정말

* 그때의 후유증으로 민우회 게시판은 최근까지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가 6월이 되어서야 게시판문을 열었다. 때마침 해야 했던 민우회 사이트 새단장 문제 때문이기도 했지만 새단장을 하고도 아직 게시판이 열리지 않은 건 그때 이후 게시판 운영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들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문이 열리자 마자 다시 찾아온 손님들의 글을 보자.

   
26번 : 한번 봐!
글쓴이: MARS 등록: 2000-06-10 06:05:08 읽은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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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한 짓거리 당신들이 더 잘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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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끝가지 기억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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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한 짓거리 당신들이 더 잘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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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끝까지 기억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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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 : 민우회 삼행시(축가)
글쓴이: 안티펨슽 등록: 2000-06-10 07:22:06 읽은수: 22
나 징반몬데.... 너그들이 또 무슨 억어지 쓸지 모르기 땀시, 안티펨슽으
로 아이디 체인지 한다.
잘 알아둬라.... 난 이제부터 '나'란 개인의 자격으로 말할테니... 징반모
와 연관짓지마!!!!
글구... 너그들이 부활했다는데..... 내 축가 하나쯤이야....

민우회가 재건됬답니다, 형님!
우라질 년놈들이 모였다는 그 악당의 소굴 말이냐? 허허!!!!! 이 잡것들
을 어케해야 쓸까나....?
회~앵님! 원정한판 뜹시다.


  

이런글들이 민우회 게시판이 다시 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올라오고 있다.

완두 : 다른 사람들에게 이번일로 인해 후유증은 남지 않았을까? 넌 예상하고 있었다고 해도 그랬는데, 아는 사람의 부탁으로 헌번소원을 내게 되었다는 4분들은 많이 충격을 받았을 것 같은데.
은정 : 그렇지. 그 분들은 잘 모르고 있었던 분들이니까. '얻은게 있으니 승리아니냐' 그런식으로 말할수 없을거 같애. 그중 한분은 직장에 들어갔는데 거기에서 다 알려져서 왕따 당하는 상황까지 갔다. (주변 사람들이 거의 다 남자들이라서) 이런데 그 분들이 이번일로 인해 겪은 피해를 어떻게 보상을 받을수 있을지 모르겠어.

완두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 없어?
은정 : 이번 일로 느낀건 남자애들한테 내가 하는 말이 말이 아닌것 같다라는 거. 그래서 분노하고, 분노하면서 여자라는 거하고, 어떤 부분에서 함께 분노하는가에 대한 여자친구들끼리의 공감대를 얻게 된 것 같아.

* 이 일들 이후 우리가 얻게된 것은 무엇들일까, 여자친구들간의 연대가 얼마나 소중한지, 내가 여성이라는 사실 하나로 어떻게 공격받을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는는 것 정도 일까.

게시판 이야기 인터뷰에 앞서 호빵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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