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기간 동안 여성의 참여가 활발했던 경우는 세 번 있었다. 한번은 MBU의 성차 별 토론 중에 '남성의 문학'(Men's Literature)을 특별 코스로 제정하는가를 두고 남성과 여성이 양분되었던 것이었고, 두 번째는 어학 포럼에서 로드니 킹 구타 사 건에 대한 Souljah 수녀의 발언에 대한 해석에 대한 토론에서였고, 세 번째는 어 학 포럼의 성차별 토론 중에 'dog'라는 단어가 우선적으로 여성과 관련이 있는지, 아니면 양성 모두에게 불쾌한 사람에 대한 것인지에 대한 토론이었다. 이 모든 토 론에서 하루 이틀 사이에 전체 참여자가 50%에 이를 만큼 여성 이용자의 참여가 동일하게 증가했는데, 이런 증가에 대한 반응 또한 동일했다. 소수의 남성들이 토 론에 대해 비방하고 몇몇은 탈퇴하겠다고 윽박질렀다. 이유는 다양했지만 여성들 의 참여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없었다. MBU에서는 토론의 톤이 너무 '악의적 '이라는 것이었고 어학 포럼에서는 주제가 너무 '부적절하다'는 것이었다. 중재자 들이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토론은 갑작스럽게 죽어버렸다. 물론 남성들이 여성들 의 참여 빈도보다 내용에 반응했을 가능성은 있을 수 없다. 그래도 역시 연구의 나머지 기간 동안 여성들은 남성 만큼 참여하지 않았고 어느 누구도 이후 탈퇴하 겠다는 소리를 공개적으로 꺼내지 않았다. Spender(1979)는 이를 두고 여성들이 대화에 반 정도 참여하면 남성들은 불편함이나 위협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남성 들은(혹은 적지만 여성들도) 여성이 대화 시간(the time)의 30% 이상을 말하기 시 작하면 남성보다 많이 말하는 것으로 인식한다. 이런 현상은 Spender나 CMC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공공적 상황(public settings)에서의 남녀 혼합 대화에서 좀더 일반적이다.
이런 해석은 몇 달 뒤 MBU에서의 남성 문학에 대한 조사 결과가 뒷받침해 준다. 여성의 일시적인 참여에도 불구하고, 남성 문학에 대한 논쟁에서 남성들이 훨씬 더 성공적이었다. 남성들이 더 많이 의견을 개진했고 더 많이 반응했으며 토론에 서 더 좋은 주제들을 제안했다. 뿐 아니라 실제 세계에서도 그들의 주장이 궁극적 으로 관철되었다.('남성 문학' 코스가 생겼다는 말이다.) 그러나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