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없는 로그인한 아이디와 회신처(return addresses) 외에는 드러날 필요가 없다. 심지어 CMC는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메세지에 담기는 사회적 지위에 관한 단서들(액센트, 필체나 목소리의 품위, 성 별, 외모 등)을 숨긴다. 이런 특성이 이 미디어를 덜 개성적으로 만드는 측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전통적으로 낮은 사회적 지위의 개인들이 다른 이들과 똑같이 참여하는 것을 가능케 한다. 이는 즉, 다소간 익명으로, 메세지의 형태나 송신자의 정체성보다는 메세지의 내용 자체에 방점이 찍힌다는 것을 뜻한다.

세번째는 상대적으로 새로운 담화형으로서, CMC는 협정에 의한 합의에 기반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상의 합의(conventions of use)를 수립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 로 이용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데, 이는 한편으로는 과장되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다른 이들에게 대단히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게 한다. 이런 특성은 Bolter(1991), Landow(1992), Nelson(1974)와 같은 하이퍼텍스 트 이론가(hypertext theorists)들이 CMC를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위계적인 패 턴을 파괴할 가능성이 있는 '민주적'이고 '무정부적'인 것으로 보게 했다.

네 번째는 전자 네트워크에서의 명백한 검열은 아직 드물다는 것이다. 검열은 대 체로 내용보다는 비속어(vulgar)를 선별적으로 차단하는 것에 더욱 신경을 써 왔 다. 어떤 온건한 토론실에서도 모든 주장을 수용한다. 이론적으로 모든 개개의 이 용자들은 남자건 여자건 다른 이들이 그들의 메시지를 읽거나 응답하는데 공평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하버마스의 세 번째 '이성의 법칙')

이상의 특성은 모두 함께 CMC의 민주적인 특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전자 네 트워크 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