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공감이야기


우리는 우리를 장애여성이라고 부릅니다.

여성인 장애인, 장애인인 여성을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장애여성, 장애를 가진 여성이라고 부릅니다.

여성이 먼저냐, 장애인이 먼저냐의 논란은 생략하기로 하죠. 그건 정답이 없으니까요.
때로는 여성이기보다는 장애인으로 여겨지며, 장애인이면서도 여성이기 때문에 남성과는 다른 경험을 합니다.
단지 우리는 여성이며, '장애'라는 차이와, 제한성을 가지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둘 중 어느 것도 덜 중요하지도, 더 중요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장애여성이라는 말을 쓰는 이유는
장애인의 '인(人)' 이 성별을 감추고 보편적인 인간, 남성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는데에 있습니다. 그래서 '인'이라는 말 대신 성별을 드러내는 '여성'이라는 말을 쓴 것입니다.
다양한 장애를 가진 여성들을 시각장애여성, 정신지체여성, 청각장애여성, 지체장애여성, 이렇게 부를 수 있겠지요?


시각장애 여성장애인, 정신지체 여성장애인, 이렇게 부른다면 '장애'라는 단어가 중복되어 있어 그 사람이 가진 장애 이외에 또 다른 총에적인 열등감을 표현하는 것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어떤 말을 쓰는가는 곧 그 사람의 사고방식을 드러내며, 장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여성'으로 여겨지지 않았던 우리들은 우리 스스로를 장애여성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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