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들이 보기에 '성질이 더러운 여자'인 당신은 ::

 

2.
얘기하다보니,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정말
당신이 되게 불친절한 사람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당신도 당신 스스로
'아 내가 정말 나쁜 년인가? 내가 성질이 더러워서 그런 건가?' 하고
괴로워 할지도 모르지만,,, 나도 그랬다.

혼란 속에서 스스로에게 분명히 해야 할 것이 있다.
당신이 부당한 경우에 '친절하기'를 강요 받았다면,
그리고 그 강요가 '싫다' 고 느껴진다면,
그것을 거부한 당신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요구한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그것을 당장은 '싫다'라고 말하지 못하고
그냥 '친절' 해버린 다른 이들에 비해 당신이
'못되게' 보이는 것만 같아도,,
그것은 당신이 '못되서'가 아니라
그들의 부당한 요구를 얌전히 들어주는 '착한 여자'이기를 의례 기대하고,
그렇지 않고 자기 주장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성깔 있는 여자'로 치부하려고 하는 그들의 습성 때문이다.

경험상 살펴보건데,
그 한 순간은 참고 '친절'한 이들도 그것이 쌓이고 쌓여서 견딜수 없어져도
매번 그래 왔기 때문에 이제서 거절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친절'해야 하는 굴레 때문에 괴로워 한다.
그럴 때는 다른 방식으로 괴로워하는
그 여자 친구들에게 당신의 괴로움을 털어놓고 그들의 괴로움도 들어보자.
곹 당신들의 괴로움이 서로 맞물려 있으며,
당신들의 몫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함께 행동할 수 있을 것이다.
'친절'의 부당한 강요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해버리거나, 안해버리거나
하는 식이 아닌 왜 우리에게만 친절을 부당하게 강요하느냐고
말해버릴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사실 일은 이렇게 쉽지만은 않을 지도 모르겠다.(내 자신도 그렇게 잘하진 못했다.)
그러나 마음은 좀 더 편해질 것이다. 그리고 여유롭게 자신을 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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