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49 번 글: 메일함 휴지통을 뒤져서 |
| 글쓴이: 은나 |
글쓴날: 2002년 12월 21일 12시 34분 |
읽은수: 4985 |
건져낸 메일을 아예 여기 올리구 자러 갈려구요
첫 메일의 제목은
달나라 일기장 주인께
이 메일이 보내지길...
오늘 어찌어찌 놀 핑계를 찾다가
그래! 오늘은 민노당과 사회당의 정책을 함 알아보자 이러군
사이트를 돌다가 사회당 링크에 달나라딸세포가 있어서
평소 귀동냥으로 들은 것두 있구 이름도 이쁘구해서
좀 더 놀아볼까 하는 마음에 달딸홈에 들어갔지요.
허걱~ 야옹이가...
순간 웃었어요. 이 사람 내 취향이구나하면서...
당신의 달나라 일기장을 훔쳐봤지요.
아니쥐. 훔쳐본게 아니라 보라구 써 놨으니까 그냥 봤지요 하하하
당신의 감수성이 좋아요.
그리고 그걸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당신이 부럽기도 했구.
10월 말 읽기에보니 베트남에 갔더군요.
이젠 돌아와 한국인가요?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 보낸다구 사 놓은 고양이 카드가 내 책상위에 있어요. 당신에게 보내구 싶어서 이렇게 멜을 보낸답니다.
카드 받을 수 있는 주소 갈케줘요.
은나
둘째 메일은 상황을 좀 더 파악하고 썼지요 ㅎㅎㅎ
제목은 앗~ 달나라 일기장이...
돌아가며 쓰는 거란 걸 몰랐어요.
좀 더 놀아볼까 하는 마음에 8월달까지 넘어갔는데...
뜨악~ 돌아가며 쓰는 일기라구?
글구 찬찬히 읽어보니
야옹이란 분은 따로 있더군요.
이런...
앗~ 갑자기 모든 게 헤깔려...
아냐~ 다시 생각을 정리하자...
내가 '당신'이라고 명명했던 이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난다라고 추측 중), 10월과 9월 일기의 주인장이구 그 이가 야옹이를 좋아하는지 안 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음.글구 야옹이라는 필명?을 쓰는 이는 10월과 9월 일기의 주인장은 아니지만 야옹이를 좋아할 가능성과 웹 디자인을 했을 가능성이 높을 수 있음... 음~ 여기까지 해도 좀 복잡하군...
에잉~ 몰리겠당.
이 혼돈이 정리될 수 있도록 누군가가 연락을 주면 좋겠구요
10월 9월 일기의 주인장님과 야옹이님 주소까지 같이 보내주면
아님 고양이 크리스마스 카드 받고 싶은 사람 모두 주소 갈케주면 카드 보낼께요.
은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