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 번 글: (생활정보1)-세탁기가 더럽다는것을 아세요? |
| 글쓴이: 새내기 주부 |
글쓴날: 2000년 03월 25일 15시 08분 |
읽은수: 1764 |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 인터넷을 접하게된 새내기주부입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게시판이란곳에 제가 알고있는 정보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우리 시어머니께서 사용하시던 세탁기는 한 3년정도
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빨래를 하면 옷에 잡티가 많이
묻어나온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냥 제 생각엔 세탁기 성능이 다되었나 싶어서 질문도
할겸 A/S 센타에 문의를 하니 세탁기 내부통의 바깥쪽면
에 때가 많이끼어서 그런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방법을 가르쳐주었는데 통속에 물과 락스를 넣고
하루정도 푹 불리고 난 후에 공회전을 시키면 된다고 그러
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해보았는데 여전히 때가 묻어나와 다시 전화
를 했지요 방법이 이것 밖에 없느냐고 물었더니 세탁기를
해체해서 직접세척을 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헌데 제가 해체를 어떻게 하냐고 하면서 기사분이 와서
해체좀 해주세요하고 부탁을 했죠.
나중에 와서 해체를 했는데(물론 공짜는 아님) 진짜 너무나
더러워서 놀랐어요.
여러주부님들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어떻게 이런곳에다
옷을 세탁을했는지.. 청소하는데 2시간도 넘게 걸렸답니다.
청소를 다하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더라니까요.
물론 우리시어머니도 놀람 반 기쁨 반 이셨죠..
여러분도 한번 집에 세탁기를 유심히 보세요 아마 놀라실걸요..
그럼이만 (분당)의 새내기 주부 현숙의 생활정보 첫글이었습니다.
많이많이 읽어주세요..
다음에 더 유익한것을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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