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그러운 의리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정말 딱 다가오는 표현이에요. 전 개인적으로 그런 정서들을 느끼하다고 표현 해요. 남성들은 언제나 로맨스물들을 즐기는 여성들을 빗대어 눈물많은 허약한 존재들이라구 하면서 비하하는데요.. 그런 느끼한 것들은 즐길수 없다는 남성들의 소위 의리라는 것이 주는 느끼함이란!!!
권력을 향한 패거리주의 남성중심의 강간적 문화를 보다 강고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그 의리라는 물건이 좀 사라지는 세상에서 살고 싶군요. 지금까지 오랜 인류 문화사속에서 엄청난 철학선생님들이 이끌어 오셨던 소위 거대 담론도 그런 지네들끼리 보듬어주는 징그러운 자위행위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해요.
느끼한 영웅본색의 남자들.. 정말 지긋 지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