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 번 글: 콜록, |
| 글쓴이: 네트 |
글쓴날: 2000년 02월 27일 01시 01분 |
읽은수: 1926 |
(앗, 달딸언니들 감기 옮을라)
^^ 이제, 봄을 기다리는 찰라 감기에 걸리고야 말았어요.
감기기운이 있었지만, '왠 감기?' 하며 빨빨거리고 돌아다녔거든요.. 미련하기는.. 일찍 집에 들어오는건데..
아무래도, 별족언니, 딸기언니 글을 읽고 기분이 둥둥 떠다니는 바람에 신이나서 마구 돌아다녔던 것이 결정타였던듯해요. ^^*
별족언니, 그래요,, 미안하단말 쓰지않도록 할께요.
하지만 유독 언니들 한테 '미안하다'라는 말을 쓰곤 하는데, 그건 아직 자신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이건 정말 옳은 거야!' 라고, 고민고민해서 결정을 내리고 고개를 들면, 눈에 들어 오는것은 '옳은것'을 말할수 없을 뿐더러 고민 자체도 이야기할 수 없는 나의 주변들이거든요.
'이건 정말 잘못된거야!!' 라고 부딪혀버리면 선만 더 분명해지고 중간에 있는 언니들은 입장이 난처해지고..
이런일이 자꾸 반복되다보니 언니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말을 하는것이 습관처럼 되었나봐요.
일도 저질러버리고, 수습도 잘하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주로 일만 무지하게 저질러놓지 수습은 잘 못해요. ^^
아무튼 좀더 당당하게 지내볼려구 합니다!!
그리고, 딸기언니!
앞으로 자주 오고, 그래서 서로 많이 알게 되면 불편할 날이 오게될까? 생각해봤는데 불편한것보단 공통점을 더 많이 찾게 되겠지? 라는 생각을 했어요. 훗~ 지금 눈을 반달모양으로 만들고 넋나간년처럼 모니터를 쳐다보며 '헤~~~' 하고 웃고 있답니다. ^^*
달딸언니들 모두 행복!! 9호 정말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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