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더 쉽게 달딸에 연락하기'라는 부분이었어요.
: 근데...거기 연락하는게 어떤 거에요???
: 왜 그 번호를 남겨 놓으셨는지..여쭤 봐도 될까요?
아무래도 대답 자체가 모진 듯하여 대답을 못하고 있는듯해서요.
그래서 제가 답을 하기로 맘먹었답니다.
우리는 편집장과 웹마스터가 다르고, 참세상 시삽도 또 다르고, 그 편집장도 시시때때로 갈아치우기 때문에 연락-오프라인으로 만날 필요가 있거나, 글청탁을 하거나, 인터뷰요청을 할때- 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그래서, 웹마스터에게 온 메일은 다시 편집장에게 전해져야 하고, 시삽도 그런 일을 해야 하죠. 사실 메일보다는 어떻게 알았는지 걸려오는 휴대폰전화가 삐삐를 만든 원인이지요. 메일이야, 서로 전해주면 되지만, 내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내'가 판단할 일이 아닌데 연락이 오면 싫잖아요?
그래서 생각해냈어요. 삐삐를 현재의 편집장이 유지하기로요. 조금 공적이고, 조금 무뚝뚝한 달나라 딸세포는 삐삐 속에 있지요^^;
그렇지만, 님의 메세지가 야옹이를 기쁘게 했을 거예요...^^!
삐삐를 마련한 이유를 듣고 혹시 '어머, 바보같은 짓을 했네'하고 자책하실까 걱정하는데, 대답하지 않는 것도 좋은 건 아닐 듯해서... 여러날 대답이 없길래 제가 했어요.
전 달딸 중에서도 모질기로 소문이 낫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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