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우리 이런 캠페인 벌이면 어떨까요?~~~~~~~~~~~~~~~~~~
저야 가슴이 작은 편이라 브라자 벗고 사니 더 편하데요.
가슴이 막 나올랑말랑할때부터 와이어 쏙에 꽁꽁
싸매두던, 브라자 모양의 가슴을 드뎌 제멋대로 편히
살게 냅뒀지요. 십수년만에 자연그대로 냅두니
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더라구요. 그래서 별루 안 불편하죠.
남자들 사각팬티 자주입다보면 나중엔 삼각은 꽉끼고
불편해 못입는 경우도 있다던데, 뭐 그런거겠죠.
가슴큰 분들이라도 와이어에 뽕에다가 한참한참 가둬두는거보단
본인의 불편은 더는 선에서 간단한 거(아시죠?)로 입으시면
어떨까요? 그냥 걷기 불편할만큼 출렁거리는 걸 막는선에서~?
저는 이제 대여섯달 되는데요,
첨엔 그래도 중요한 자리 나갈땐 하곤 했었는데,
소화가 안되고 답답하고 갑갑하더라구요.
매일 그걸 하구 있을땐 잘 못느꼈죠. 그게 얼마나 거추장스럽고
가슴 콱콱 막히는 건지..........
잘때라도 우선 벗어던져 보세요. 너무 시원하고 편해요.
<유방의 역사>란 책도 있죠?
'브라자 벗는 때가 언제죠?' 라고 수업시간에 물은 적이 있어요.
뭐...남학생들은 거의 가만 있었고, 여학생들은 "목욕할 떄요..."
하다가 또 '잠잘때요'도 가끔 있다가 조용하더군요.
그러나결국은 "남자랑 잘때요"가 나오더군요.
우리가 매일 이 답답한 걸 '너무도 당연한 우리 몸의 일부'인 양
꼭꼭챙겨차고 다니는 것 도데체 무엇때문일까요? 누구좋으라고?
누구때문에????
이갈리아의 맨움(남자)들이 움(여성)에게 몸을 바칠때를
위해 언제나 튼튼한 페호에 자기 페니스를 싸두잖아요?
그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브라좌는.
정말정말 벗어던져도 되는데,
벗어던지면 정말정말 안될것처럼 세뇌당하는
맨움들의 '페호'처럼,
움들을 위해 몸바칠 준비를 하고 예쁜 페니스,멋진
페니스를 만들고 보호하기 위한, 또 가끔은 성적 매력도
발산하는 그 '페호'처럼, 우리 가슴위엔 브라자가 있네요.
남자 중엔 '여자는 겨드랑이 털이 별루 없거나 거의 안나는 거 아냐?'
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죠? 많을것도 같은데~?
거의 메일 그걸 자르느라 여성용 면도기의 면도날이 얼마나 무뎌져 가며, 귀찮은 사람은 그거 기냥 기를생각은 못하고 레이저로
지지는 수술할까말까 고심하다가 진짜 수술하기도 하며,
어떤날 남자랑 계획없이 자게되면 '나오는 겨드랑이 털 밀고왔나 안왔나?'를 머리속에서 헤아리게 되는,
이런 짜증나는 상황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팍팍 알려주고 싶네요.
브라좌벗고 겨드랑이털 길러보면 어떨까요?
cafe.daum.net/egalia <이갈리아의 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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