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7 번 글: 오랜만에 와 보네.. |
| 글쓴이: 뫼르소 |
글쓴날: 2001년 06월 16일 17시 54분 |
읽은수: 2397 |
<http://www.goldenflower.co.kr/에서 퍼왔음>
이 의식은 각자를 안내하는 영(靈, spirit)이다. 이것이 되라.
첫번째로, 그대는 자신 안에 안내자를 가지고 있는데도 그것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대는 그것을 너무나 오랫동안, 너무나 많은 삶 동안 사용하지 않은 나머지, 안내자가 그대 안에 존재한다는 것을 자각조차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카스타네다(Castaneda)의 책을 읽고 있었다. 그의 스승인 돈 주앙(Don Juan)은 그에게 아름다운 실험을 하나 하도록 제시해 준다. 그것은 가장 오래 된 실험들 가운데 하나이다.
어두운 밤에, 아주 가파른 길 위에서, 위험하고 불빛 하나 없는데, 카스타네다의 스승이 말했다, "그대는 단순히 내면의 안내자를 믿고 뛰기 시작하면 된다." 그것은 위험했다. 그것은 가파른 길이었다, 알려지지 않은, 나무와 덤불과 밑도 끝도 없는 구덩이들이 가로놓인. 그는 어디서든 넘어질 수 있었다. 심지어 대낮의 햇빛 속에서도 그는 거기서 걷는 데 방심해서는 안 되었다, 그리고 밤에는 모든 것이 어두웠다. 그는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는데 스승은 말하는 것이었다, "걷지 말라, 뛰어라!" 그는 그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것은 단순히 자살적인 것이었다. 그는 겁에 질리게 되었다 - 하지만 스승은 뛰었다. 그는 야생 동물처럼 달려나갔다가는, 달려서 다시 돌아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카스타네다는 그가 어떻게 그렇게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는 이 어둠 속에서 뛰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번 그에게 곧장 뛰어오고 있었다, 마치 앞을 볼 수 있는 것처럼. 그리고 나자 서서히 카스타네다는 용기를 냈다. 만약 이 노인이 이것을 할 수 있다면, 왜 그라고 못하겠는가? 그는 시도해 보았다, 그리고 서서히 그는 내면의 빛이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그러자 그는 뛰기 시작했다.
그대가 생각하는 것을 멈출 때마다 비로소 그대는 존재한다. 그대가 생각하는 것을 멈추는 그 순간, 내적인 것이 생긴다. 만약 그대가 생각하지 않는다면, 매사에 아무 문제가 없다 - 그것은 마치 어떤 내면의 안내자가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그대의 이성은 그대를 잘못 인도해 왔다. 그리고 가장 크게 잘못 인도한 것은 이것이었다. 즉, 그대가 내면의 안내자를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먼저, 그대는 그대의 이성을 확신시켜야만 한다. 비록 그대의 내면의 안내자가, "계속 나아가라."라고 말해도, 그대는 그대의 이성을 확신시켜야만 하며 그리고 나면 그대는 기회들을 놓치고 마는 것이다. 왜냐 하면 이런 순간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대가 그것들을 이용할 수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지성에는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그대가 골똘하게 생각하고, 심사숙고하고, 또 생각하고 있는 동안, 그대는 그 순간을 놓친다. 삶은 그대를 기다리고 있지 않다. 인간은 즉각적으로 살아야만 한다. 인간은 정말로 한 사람의 전사여야만 한다, 선(禪)에서 말하듯이, 왜냐 하면 그대가 전쟁터에서 검(劍)을 들고 싸우고 있을 때 그대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대는 생각하지 않고 움직여야만 한다.
선사(禪師)들은 검을 명상을 위한 기법으로 사용해 왔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만약 두 선사가, 두 명상적인 사람들이 그 검들을 가지고 싸우고 있다면, 그 때 거기엔 아무런 결론도 날 수가 없다고 말한다. 아무도 패배할 수 없으며 아무도 이기지 않을 것이다, 왜냐 하면 두 사람 모두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 검들은 단지 그들의 손 안에 있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들은 그들의 내면의 안내자, 생각하지 않는 내면의 안내자의 손 안에 있기도 한 것이다, 그리고 상대가 공격하기 전에, 그 안내자는 알고 방어한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그대는 그것에 대해서 생각할 수 없다. 상대가 그대의 가슴을 겨냥하고 있다. 눈 깜짝할 사이에 그 검이 가슴을 꿰뚫을 것이다. 그것에 대해서, 무엇을 할지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다. '가슴을 꿰뚫어라.'라는 생각이 그에게 일어날 때, 그와 동시에 '방어하라'라는 생각이 그대에게 일어나야만 한다 - 동시에, 한치의 틈도 없이 - 오로지 그 때에만 그대는 방어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검술을 하나의 명상으로 가르치는 것이며, "매순간 내면의 안내자와 함께 있어라, 생각하지 말라. 내면의 존재로 하여금 스스로에게 일어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도록 허락하라. 마음이 간섭하도록 내버려 두지 말라."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왜냐 하면 우리는 우리의 마음에 대해 너무나 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학교들, 우리의 전문 대학들, 우리의 종합 대학들, 우리의 문화 전체, 문명의 전체 패턴이 우리의 머리를 가르친다. 우리는 내면의 안내자와의 접촉을 상실했다. 모든 사람은 그 내면의 안내자와 더불어 태어나지만 그것이 작용하도록, 제 역할을 하도록 허용되지 않는다. 그것은 거의 마비되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소생될 수 있다.
이 경문은 그 내면의 안내자를 위한 것이다. 이 의식은 각자를 안내하는 영(靈, spirit)이다. 이것이 되라. 머리로 생각하지 말라. 정말이지, 전혀 생각하지 말라. 단지 움직여라. 그것을 어떤 상황들 속에서 시도해 보라. 그것은 어려울 것이다, 왜냐 하면 옛 습관이 있어서 생각하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는 깨어 있어야만 할 것이다. 생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마음에 찾아오고 있는 것을 내적으로 느끼기 위해서. 그대는 여러 차례 혼란을 겪을 것이다, 왜냐 하면 그것이 내면의 안내자로부터 오는 것인지 아니면 마음의 표면으로부터 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 그대는 그 느낌을, 그 차이를 알 것이다.
무언가가 내면으로부터 올 때, 그것은 그대의 배꼽에서부터 위쪽으로 온다. 그대는 배꼽에서부터 위쪽으로 올라오는 그 흐름을, 그 온기(溫氣)를 느낄 수 있다. 그대의 마음이 생각할 때마다 그것은 단지 표면에, 머리 속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나면 그것은 아래로 내려간다. 만약 그대의 마음이 무언가를 결정했다면, 그 때 그대는 그것을 억지로 아래로 끌어내려야만 한다. 만약 그대의 내면의 안내자가 결정한다면, 그 때 무언가가 그대 안에서 거품처럼 솟아오른다. 그것은 그대 존재의 깊은 핵(核)에서부터 마음 쪽으로 온다. 마음은 그것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것은 마음의 것이 아니다 - 그것은 저 너머로부터 온다 - 그리고 그것이 바로 마음이 그것에 대해서 겁 내는 이유인 것이다. 이성(理性)에게 있어서 그것은 믿을 만한 것이 못 된다, 왜냐 하면 그것이 저 너머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 거기에 대한 어떤 이유도 없이, 어떤 증거도 없이. 그것은 단순히 거품처럼 솟아오른다.
그것을 특정한 상황들 속에서 시도해 보라. 예를 들어, 그대는 숲 속에서 그대의 길을 잃었다. 그것을 시도해 보라. 생각하지 말라 - 단지 그대의 두 눈을 감아라, 앉아라, 명상적이 되라, 그리고 생각하지 말라, 왜냐 하면 생각하는 것은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 어떻게 그대가 생각할 수 있겠는가? 그대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은, 생각해 봤자 아무것도 나올 수 없는 순간들 속에서도 계속 생각할 정도로 습관이 되어 버렸다. 생각하는 것은, 이미 알려진 무언가에 대해서만 생각할 수 있을 뿐이다. 그대는 숲 속에서 길을 잃었다, 그대는 어떤 지도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대가 물어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대는 무엇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가? 하지만 여전히 그대는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하나의 걱정일 것이다. 그리고 그대가 걱정을 하면 할수록, 내면의 안내자가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은 점점 더 적어진다.
걱정하지 말고 있어라. 나무 밑에 앉아라, 그리고 단지 생각들이 떨어져 나가고 가라앉도록 허락하라. 단지 기다려라, 생각하지 말라. 문제를 만들어 내지 말라, 단지 기다려라. 그리고 그대가 생각하지 않는 순간이 왔다고 느낄 때, 그 때 일어서서 움직이기 시작하라. 그대의 몸이 어디로 움직이든, 그것이 움직이도록 허락하라
. 그대는 단지 한 사람의 지켜보는 자가 되라. 끼어들지 말라. 잃어버린 길은 아주 쉽게 찾아질 수 있다. 하지만 유일한 조건은 이렇다 - 마음이 끼어들지 못하게 하라.
이것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여러 차례 일어났다. 위대한 과학자들이 말하기를, 위대한 발견이 이루어졌을 때마다 그것은 결코 마음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것은 항상 내면의 안내자에 의해 이루어졌다.
퀴리 부인은 어떤 수학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있었다. 그녀는 최선을, 가능한 모든 것을 했다. 그러자 그녀는 질려 버리고 말았다. 며칠을 계속해서, 몇 주일을 계속해서 그녀는 작업을 하고 있었고 아무 결과도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그녀는 금방이라도 미쳐 버릴 것처럼 느꼈다. 어떤 방법도 해결에 이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금새 녹초가 되어 그녀는 쓰러져 잠이 들었다. 그리고 그 날 밤에, 꿈 속에서 그 결론이 거품처럼 솟아올랐다. 그녀가 그 결론에 너무나 관심을 보인 나머지 그 꿈에서 깨고 말았다, 그녀는 깨어났다. 즉시 그녀는 그 결론을 써 내려갔다 - 왜냐 하면 그 꿈 속에는 아무런 과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단지 하나의 결론이 있었을 뿐. 그녀는 그것을 종이철에 적어 두고는 다시 잠을 잤다. 아침에 그녀는 당황했다. 그 결론은 맞았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이 어떻게 얻어졌는지 알지 못했다. 아무런 과정도, 아무런 방법도 없었다. 그 때 그녀는 그 과정을 발견하려고 노력했다. 결론이 손 안에 있었기 때문에 이제 그것은 더 쉬운 일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결론에서 되돌아가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녀는 이 꿈 때문에 노벨상을 탔다 - 하지만 그녀는 항상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했다.
그대의 마음이 녹초가 되어 더 이상 어쩔 수 없을 때 그것은 단순히 물러난다. 그 물러남의 순간 속에서 내면의 안내자는 힌트를, 단서를, 열쇠를 제시해 줄 수 있다. 인간 세포의 내부 구조로 노벨상을 탔던 사람은 그것을 꿈 속에서 보았다. 그는 인간의 세포, 그 세포의 내부 구조 전체를 꿈 속에서 보았으며, 그리고 나서 아침에 그는 단지 그 그림을 그렸던 것이다. 그 자신은 그 구조가 그럴 수 있으리라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몇 년 동안을 작업해야 했던 것이다. 수년 동안의 작업 후에 그는 그 꿈이 사실이었다고 결론지을 수 있었다.
퀴리 부인은, 내면의 안내자라는 이 내적인 과정을 알게 되었을 때, 그것을 시도해 보기로 결심했다. 한번은 그녀가 풀고 싶어하는 문제가 하나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생각했다, '왜 그것에 대해 걱정을 하지, 그리고 왜 애를 쓰는 거지? 그냥 잠을 자는 거야.' 그녀는 잠을 잘 잤다, 하지만 해결책은 없었다. 그러자 그녀는 당황했다. 여러 번 그녀는 시도했다. 문제가 있을 때면 즉시 그녀는 잠을 자곤 했다. 하지만 해결책은 없었다. 먼저, 지성이 완전히 시도되어야만 한다. 그 때서야 비로소 해결책이 거품처럼 솟아오르는 것이다. 머리는 완전히 녹초가 되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심지어 꿈 속에서도 계속해서 작용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제 과학자들은, 모든 위대한 발견들은 직관적이며 지적(知的)이지 않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내면의 안내자라는 말로 의미되는 것이다.
이 의식은 각자를 안내하는 영(靈, spirit)이다. 이것이 되라. 머리를 잃고 이 내면의 안내자 속으로 빠져들어라. 그것은 거기 있다. 옛 경전들이 말하기를, 스승 또는 구루* - 외적인 구루 - 는 오직 내면의 구루를 발견하는 데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것이 전부이다. 일단 외적인 구루가 그대가 내면의 구루를 발견하는 것을 돕고 나면, 외적인 구루의 기능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구루(guru) : '스승' 또는 '부모' 등을 뜻하는 인도어로, 정신적, 종교적 스승을 뜻하는 말이 되었음.
그대는 스승을 통해 진리에 도달할 수 없다. 그대는 스승을 통해 오직 내면의 스승에 도달할 수 있을 뿐이다 - 그리고 나면 이 내면의 스승이 그대를 진리로 인도할 것이다. 외적인 스승은 단지 대리인, 대체물인 것이다. 그는 그 자신의 내면의 안내자를 가지고 있으며, 그대의 내면의 안내자 또한 느낄 수 있다, 왜냐 하면 그들은 둘 다 똑같은 파장에서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 그들은 둘 다 똑같이 조율되어 있으며 똑같은 차원 속에 존재한다. 만약 내가 나의 내면의 안내자를 발견했다면, 나는 그대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대의 내면의 안내자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만약 내가 그대에게 진정으로 한 사람의 안내자라면, 나의 모든 안내는 그대를 그대의 내면의 안내자에게로 인도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일단 그대가 내면의 안내자와 접촉하면, 나는 더 이상 필요 없다. 이제 그대는 홀로 움직일 수 있다. 그러므로 구루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는 그대의 머리에서 그대의 배꼽으로, 그대의 추론에서 그대의 직관으로, 그대의 논쟁적인 마음에서 그대의 신뢰하는 안내자에 이를 수 있도록 밀어내려 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에게만 이와 같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동물들에게도, 새들에게도, 나무들에게도, 모든 것들에게도 그렇다. 내면의 안내자는 존재한다, 그리고 신비로운 많은 새로운 현상들이 발견되어 왔다.
수많은 사례들이 있다. 예를 들어, 어머니 물고기는 알을 낳은 뒤에 바로 죽는다. 그리고 나면 그 아버지는 그 알들이 부화되도록 돕는다, 그리고 나서 그는 죽는다. 그 알들은 어머니 없이 그리고 아버지 없이 홀로 남는다. 그들은 성숙한다. 그리고 나면 새로운 물고기들이 태어난다. 이 물고기들은 아버지, 어머니, 부모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들은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이 특정한 물고기들이 바다의 특정한 지역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알을 낳으러 왔던 그 지역으로 이동할 것이다. 그들은 그 근원으로 이동할 것이다. 이런 일은 계속 되풀이해서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알을 낳고 싶을 때 그들은 이 둑으로 와서, 알을 낳고 죽을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와 그 자식들 간에는 아무런 교류가 없는데도, 자식들은 어찌된 일인지 자신들이 어디로 가야만 하는지, 어디로 이동해야만 하는지 아는 것이다 - 그리고 그들은 결코 어긋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대는 그들을 잘못 인도할 수 없다. 그런 일이 시도된 적이 있었지만, 그대는 그들을 잘못 인도할 수 없다. 그들은 그 근원에 도달할 것이다. 어떤 내면의 안내자가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구 소련에서는 고양이들, 쥐들, 그리고 많은 작은 동물들을 가지고 실험을 해 왔다. 고양이, 어미 고양이를 그 새끼들과 떨어뜨려 놓고는, 그 새끼들을 바다 속 깊이 데려갔다. 어미 고양이는 자기 새끼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갖가지 형태의 과학적 장치들이, 그 고양이의 마음과 가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측정하기 위해 그 고양이의 몸에 부착되었다, 그리고 나서 새끼 한 마리가 살해되었다, 바닷속 깊은 곳에서. 즉시 그 어미는 알아차리게 되었다. 그녀의 맥박 빠르기가 변했다. 그녀는 당황하고 걱정하게 되었다, 그녀의 심장박동이 증가했다... 그 새끼가 살해되자마자. 그리고 그 과학적인 장치는 그녀가 격심한 고통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에 모든 것은 정상적이 되었다. 그리고 나서 또 다른 새끼 한 마리가 살해되었다 - 다시 그 변화가. 그리고 세 번째 새끼의 경우에도 똑같았다. 그것은 매번 정확히 같은 시간에, 어떤 시간차도 없이 일어났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인가?
구 소련의 과학자들은 말하기를, 어미에게는 내면의 안내자, 내면의 '감정 센터(feeling-center)'가 있어서 그것이 그 새끼들에게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그들이 어디에 있건 말이다. 그리고 그 어미는 곧바로 텔레파시적인 관계를 느끼는 것이다. 인간의 어머니는 그렇게 많이 느끼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당혹스런 일이다. 그것은 정반대여야 하는 것이다. 인간의 어머니는 보다 진화되었기 때문에 더 많이 느껴야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머리가 모든 것을 장악했고 내면의 센터들은 모두 마비되어 있기 때문에 그녀는 그렇지 못할 것이다.
이 의식은 각자를 안내하는 영(靈, spirit)이다. 이것이 되라. 그대가 어떤 상황에 부딪혀 당황스럽고 그것으로부터 빠져나가는 길을 볼 수 없을 때마다, 생각하지 말라. 단지 깊은 생각하지 않음 속에 있으면서, 그 내면의 안내자로 하여금 그대를 인도하도록 허락하라. 처음에 그대는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불안할 것이다, 하지만 곧, 매번 그대가 올바른 결론에 이를 때, 매번 그대가 올바른 문에 이를 때, 그대는 용기를 낼 것이며 신뢰하게 될 것이다.
만약 이 신뢰가 일어난다면, 나는 그것을 신앙(faith)이라고 부른다. 이것이 진정으로 종교적인 신앙, 내면의 안내자에 대한 신뢰인 것이다. 추론은 에고의 일부이다. 그것은 바로 그대 자신을 믿고 있는 그대인 것이다. 그대가 그대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순간, 그대는 바로 우주의 영혼에 도달한 것이다. 그대의 내면의 안내자는 신성(神性)의 안내의 일부이다. 그대가 그것을 따를 때, 그대는 신성을 따르는 것이다. 그대가 그대 자신을 따를 때 그대는 일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대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대는 자신이 아주 현명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대는 그렇지 못하다.
지혜는 가슴으로부터 온다, 그것은 지성의 것이 아니다. 지혜는 그대 존재의 가장 내밀한 깊이에서 온다, 그것은 머리의 것이 아니다. 그대의 머리를 잘라 내라, 머리가 없는 채로 있어라 - 그리고 그 존재를 따르라, 그것이 그대를 무엇으로, 어디로 이끌든. 비록 그것이 위험 속으로 이끈다 해도, 위험 속으로 들어가라, 왜냐 하면 그것이 그대와 그대의 성장을 위한 길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 위험을 통해서 그대는 성장할 것이며 성숙해질 것이다.
오쇼 - Vigyan Bhairav Tan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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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어쩌면 모두에게) 필요한 것 - 그것은 내면의 안내자
우리가 잃어버린..
그냥 심심해서 글 남기고 감.
-엽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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