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여성전용 게시판에서 글을 읽다가 바쁘고 정신없고해서 그대로 댓글을 달아버렸습니다. 집에 와서 잠깐 자료찾다가 '혹시...아차!'싶어 확인해보니...그래서 방금 저쪽 게시판에 올렸던 글을 지우고 여기다 옮깁니다. 새로 쓰는게 옳겠지만 프리젠테이션 자료준비하며 밤새는 중이라...^^; 시간이...
아참, 폭행당하셨던 토로에 대한 답글입니다. 그럼...
때가 기말고사 기간인지라 간만에 들어와보니...
한편으론 서글프고, 한편으론 분노가 치솟는군요.
뺨을 때리신다면...그게 심한 일은 될 수 없겠지만, 트집잡기
좋아하는 이들에겐 모종의 빌미를 제공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실명과 소속, 주소지 등 실제 자료를 공개하는 것이라 봅니다.
형식은...'사실 확인을 위한 네티즌의 요청에 의해서'정도가
좋지 않을까요? 즉, 님의 글을 읽고서 '이것이 사실이냐? 한
쪽의 말만 듣고 편파적으로 믿어주기가 곤란하다. 가해자라는
남성의 얘기도 들어보고싶다'고 많은 네티즌들이 요구를 하는
상황을 만드는거죠. 일종의 '음모'이긴 하지만, '우리'가
도덕적으로 가책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우리'라 함은 '실명 공개를 요구한 네티즌들'이 저를 포함한
달딸 식구들이 될 것이고, 도덕적 가책을 받을 이유가 없다는
근거는 그 가해자가 '잠재적인 정선호(=인간이 아님=인권을
고려해줄 필요를 못느낌)'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이 일에
사용될 요청메일이 필요하다면, 지금부터 저를 비롯한 달딸
식구들이 익명의 네티즌의 이름으로 '가해자의 실명 및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편지들을 님의 메일박스에 쏟아부으면
되겠죠.
결정을 하시고...공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음의 상처는 빠른 시간내에 치유되시길 빕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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