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0 번 글의 답장글: RE: RE: 임신_2 |
| 글쓴이: 공감 |
글쓴날: 2001년 10월 31일 23시 58분 |
읽은수: 1525 |
: 드로이젠님이 리플을 누구나 게시판에 달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여기 달려있다면 주체하기 힘들어져서요.
->드로이젠님이 아니라 이 공감님이 달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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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나였다면, 나중에 매독균이 아니어도 될 때 나오면 되지요. 삼신할머니가 다른 곳에 점지해주시지 않겠어요?
->그렇다면 내가 지금 널 죽여 버려도 괜찮겠구나. 넌 죽게
되면 윤회하여 다른 곳에서 환생할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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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태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 말할 때, 인간을 상정하고 결국은 크기를 비교하는 문제가 남는데, 성인인 여성과 미출생인 태아를 가지고 비교를 하면 전 언제나 성인인 여성의 선택을 존중할 겁니다. 아직은 그게 나였대도 내가 아니잖아요.
->두가지를 사용하자. 기본권론을 사용하고 저울을 사용하자.
양팔 저울 말이다. 그 저울의 한쪽에는 태아의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담고 한쪽에서는 아주 ..아주 무책임한 행복추구권을
담자. 저울은 어느 쪽으로 기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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