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넘이 있었다.
그넘은 학교 앞
맛없기로 소문난 식당을 애용했다.
근데 그넘은 친구들이나, 후배를 만나면...
무조건 그 식당으로 데리고 갔고...
어쨌건 그 식당은 그넘이
반가운 사람이었고,
매상의 절반을 책임져주는 물주였다.
그넘은
인격이
특별히 좋지는 않았다..(평범)
그러나,
그 식당에서는 그 어떤 인격체보다....
더 존경과 신뢰를 받았다..
문제는...
그넘이...
그 식당에서 그렇게 대우하지 않으면... 땡깡을 부리는 건데..
그넘은 이런 말 한적이 있다..
내가 팔아 준 것도 얼만데.. 당연하다..
이것은 작은 권력욕중의 하나일까...
그리고, 배경
(후배들과 친구...식당의 고객 = 그의 공로)을 가지고
그 식당으로부터 대우 받는 것을 원하는 것이
과연, 정당할까...
그넘은 나름대로 식당에게 몇가지의 공로를 세웠다.
그 공로는 인정받아야...
과연, 인격으로만 세상을 살아갈 수 없을까..
인격이 좋으면. 권력을 차지하게 되는 날이...
올까...
그리고, 인격따라 권력을 소유하면,...
좋은 세상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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