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3 번 글: 우리 기쁜 젊은 날1 |
| 글쓴이: 블론디팬 |
글쓴날: 2000년 06월 02일 14시 02분 |
읽은수: 639 |
아주 별난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저랑 무척 친하지만 지금은 빡빡한 자기의 일들로 보기 힘든..
걔가 어떤 애냐면은요..
평택에 있는 사창가에서요....맘에 드는 여자랑...섹스하고..
서울로 올라왔다가...다음날 또 평택가서...섹스하고...
또 올라왔다가 다시 다음날 내려가는..
그러다가 집에 있는 돈이란 돈은 다 긁어서..누나..형...동생..
부모님...할것 없이 카드 훔쳐다 현금 서비스 받고..
평택으로 내려가서 그 윤락녀랑 도망갔던 애랍니다..
그 집에서는 물론 난리가 났어죠...
그 때 걔 나이가 22살....그 윤락녀는 20살이었댑니다..
걔는 좀 철학적인 얘였는데...하여튼 그렇게..한다음에..
그집에서 걔를 어떻게 찾았냐면..8개월 후에...전라도에서..
술먹고 깽판 부리다가...경찰서에서 뒹굴고 있는거...보호자가
없어서...신원조회후...그집으로 연락이 가서....그렇게 해서..
찾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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