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전용게시판에 쓰고는 왜 '함께쓰기'가 아니고 '여자만'에 쓰는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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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두려워하는 비난이 있나?
: 그런 사고방식(한겨레에조차 공공연한)에 대한 이의제기가 그 흔한 대답-'뭘 그렇게 민감하게?'-을 듣게 될까봐 걱정하고 있었나보다. 원래 메일링리스트로 보내려던 걸 카피해서는- 메일보내려고 들어가다가 생각난 김에.. - 그 길로 달려가 왜 여자만 쓰기에 붙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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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폭행도 '안쓰럽다'고 말하는 분을 뵙게 되거나, 성폭행을 당하고 왜 '이단옆차기로 날려버리지' 못하는가 라고 비난받는 게시판에서 -물론 폭력에 동의하지 못할 뿐이지, 지금 모든 일련의 활동(고소,고발, 항의)은 다 우리의 '이단옆차기'이지요.- 그런 말 꺼내는 게 사실 조심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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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지가 하나라도 생긴다면, 나의 이 불편함이 다른 누군가와 공유되는 거라면 자신이 생기겠다고, 아마도 '여자만'쓰기 게시판에 올렸나보다. 나의 소심함이란...
엉. 저도 하니의 그 유모가 신경 디게 거슬리더라구요.
때지난(뭐.. 유모다 돌고 도는 거지만서도.) 유모를
그것도 어떻게 그렇게 지랄같은 카피로 뽑아서 제목이랍시고
달아놓는 거인지. 끌끌.
나참 유치찬란해서 못봐주겠더군요.
이참에 인터넷한겨레에 취직이나 할까..
유모의 진수를 보여줄텐데. (웃기지?)
아.. 난 아직 국가에 이바지해야할 기간이 남았구나.
'기술자'는 넘쳐나도 항시 '전문가'는 부족한 법이라니깐.
(나? 처치곤란 '연구원' 나부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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