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교제의 원조는 아니구요...카피라이트 인정 차원에서..^^;
게시판의 배설기능에서 님과 제가 약간의 이견이 있군요..
아..물론 모든 게시판에서 배설이 가능하단 얘긴 아니었습니다.
그 게시판의 성격에 따라 적합한 글들을 게제하는 것은 물론
네티즌의 도덕적 의무이고 그런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드린 말씀의 요지는 '배설을 위한 게시판이 필요하고 가치가
있다'는 거였지요. 예컨대, 딴지일보 독자투고란 같은...
이 게시판이 똥에 쓰는건지 된장에 쓰는건지도 모르고 아무데나
찔끔찔끔 흘리고 다니는 똥개처럼 아무 게시판에나 욕질해대고
다니는 네티즌은 지탄받아야 하고 그런 문화는 지양되어야
하지만, 사이버공간도 '공간'인 만큼 배설을 하기위한 '화장실'
이 있어야 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입니다.(그러고보니 여긴
화장실이 있죠? ^^ 제가 말씀드린 화장실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그리고...차라리 이게시판 저게시판에 똥 찔끔거리고 다니는
똥개들을 화장실(배설용 게시판)으로 모여들도록 '교육'시키는
것이 게시판문화 정화에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샴푸 말씀을 하셨는데요...
유시민씨는...좋아하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좀 이중인격인 듯 하고, 스타 의식이 있는것 같아서요.
진중권씨는...생각이 너무 극단적이라...때론 가려운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때도 있지만, 극단이란건 역시 차분히 받아
들이기엔 좀...껄끄러운 부분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강준만씨는...글쎄요,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라나...약간은
개인적인 피해의식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그렇다고 그의
글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안지만..역시 썩 맘에 든다고는...
홍세화씨는...잘 모릅니다.^^;; 이름은 들어봤는데 글은..
대신, 빠진 한명을 채워 넣는다면 '황순택'씨를 추천하고
싶군요. 생각하는 내용이야 다들 비슷하겠지만,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그래도 제가 보기엔 괜찮은 듯 해서요.
제 아뒤도용(^^;)에 관해서 잠깐 변명을 드릴께요.
중학교때부텀 전 어딜보나 겉돌았던거 같습니다. 성적은
상위인데(중고딩때 성적이 쫌 좋았다는 전설이..) 범생
그룹에도 끼지않고 중학교 입학하자마자 술과 헤비메탈에
쩔어서...고딩땐 노는아이들(?^^;) 써클에서 딴짓하고
다니다가...
대학 들어와선 학과는 팽개치고 동아리에 일년삼백육십오일을
바치고 집엔 일주일에 두번정도 들어가질 않나...
군대에선 하사관들하고 맨날 치고받고 쌈질해서 영창을 가니
마니...후임병들 안 갈군다고 '책임감이 없다'는 소리나 듣고..
지금은, 공학중에서 가장 보수적이라는 학문(뭐게요? ^^;)을,
것두 대학원까지 진학해서 하고있는 주제에 여성의 권리같은
거에 기웃거리고...
얼마전 미팅을 했었죠...^^; 방 식구들하고...
사랑으 짝대기를 하재나 뭐래나...
나보구 여자들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여자가 물건이냐? 고르게.." 했더니 일순
분위기가 싸늘해지는 것이...^^; 그때부터 우리방 사람들이
제 별명으로 '괄호밖'을 붙여주더군요. 내놓았다는 뜻인 듯..
이정도면...매버릭이란 아뒤 좀 도용해도 될까요?
흐...요즘 점점 말이 많아지는군요..공부해야 되는데..^^;
담에 또 말씀 나누죠...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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