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난 여자가 아니니...'하고 한번 읽어보지조차 않던
테스트가 오늘따라 유난히 눈에 띄더군요.
'내가 만일 여자였다면...'하는 가정하에, 부모님 및 주위
사람들의 모든 성향과 내 자신의 기본바탕, '여자였다면
달라졌을만한' 점과 '여자였더라도 안바뀔만한' 점을 총 동원
해서, 내가 정말 여자라 생각하고 테스트에 응해본 결과는...
'무서븐 마녀'랍니다...남성인 '나 자신'한테 말이죠...
기분이 묘하군요. 사람은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성의 성향을 일부 갖고있는데...내 속의 여성적인 부분은
내 남성에게 마녀로 작용할 것이라는 상상에...
여성분들, 힘내십시오. 여성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지금으로선 그것뿐이군요.
참, 킴스플랜에 관한 글들 더 소개해주심 안될까요?
저희 학교 게시판에서도 공론화시키고 싶은데 제가 관련지식이
부족해서 손을 못대겠군요.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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