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00년도에 입학을 한 새내기 입니다..
여성과 현대사회라는 과목을 듣고 있는데요.
교수님께서 과제로 카타리나와 올림프 드 구제에대해 조사하라고
하셨어요..
나름대로 찾았는데 올림프 드 구제는 도저히 찾기 힘들어서..
카타리나는 찾았지만 루터 위주의 서술이라..
울스턴크래프트는 업적인지..소설인지..
제대로 쓰인 책을 모르겠어요..
이 여성들의 간략한 일대기를 올려 주셨음 좋겠는데..
누구 해 주실수 있는 분 있으신가요?
이둥..ㅠ.ㅠ
보는 즉시 올려 주셨음 좋겠는데...
여성학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들 같아서 올려봅니다..
도와 주시면 저의 사고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제가 올리는 것은 어느 싸이트에서 떠온 것입니다..^^각 분야의 여성 1호
편 집 부
우리조선에서 부인들은 집 안에서 살림이나 잘하면 그만이라는 관습으로 인하여 지금까지
부인들이 직업을 전혀 돌보지 않았으나 시대가 바뀌어 여자운전사 한 명이 나올 모양인데
진실로 재미있는 현상이다.”
1919년 <매일신보>는 당시 여자 운전 강습생인 최인선의 기사를 실으면서 위와 같이 평가
했다. 이때 그녀의 운전 강습을 맡은 주임은 “어찌되었든지 여자이니까 유혹도 많을 것이
요, 타락할 염려도 많은 터인고로 품행 같은 것도 잘 가르칠 터이오.”하고 말했다. 결국 그
녀는 1920년 3월에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운전사가 되었다.
미국 볼티모어 여자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00년에 의사가 되어 귀국한 최초의 여의사 박 에
스터에게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당시 시골 사람들은 서양 선교사들을 무서워했는데
같은 나라 사람인 박 에스터가 오자 너도나도 몰려들었다. 서양 의학과 거리가 멀었던 시골
사람들에게 그녀는 구원의 천사나 다름없었다.
한편 여기자는 1920년 <매일신보>에서 제일 먼저 탄생했는데 그때 채용 조건중 이채로웠던
것은 꼭 남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남성들과 같이 일해야 되는데 혹시나 미혼 여성을
뽑으면 풍기 문란 현상을 빚지 않을까 고심했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때 채용
된 사람은 이각경으로 그녀가 쓴 논설의 제목 밑에는 ‘본지 기자 이각경 여사’라고 쓰여
져 있었다.
최초의 여배우는 1923년 <월하의 맹서>라는 영화에 출연한 이월화이다. 여자가 영화 찍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는 사회적 풍토 때문에 남자가 여자로 분장해 영화를 찍던 그때, 이월
화가 일으킨 파장은 대단한 것이었다.
우리나라 최초로 여자 아나운서가 된 이옥경은 지금의 KBS전신인 JODK경성 방송국이 시
험방송을 할 때부터 정규 아나운서도 활동했다. 비행사 분야에서 최초의 여성은 숭의여학교
에 다니다 상해로 망명한 권기옥이었는데, 그녀는 비행술을 배워 독립 운동에 보탬이 되고
자 했지만 그것이 뜻대로 안돼 중국 공군에서 대위로 복무했다.
이외에도 최초의 여성 박사는 1931년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김활란이며, 권기옥과 함께 숭
의 여학교에 다니면서 결백대를 조직해 여성 계몽 운동을 펼쳤던 차순석은 나중에 최초의
약사가 되었다.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당시 남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분야에 과감히 진출해 여성들도
집안 일과 남편, 아들딸 뒷바라지 외에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즐거운...웹 썹 되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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