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80 번 글의 답장글: RE:디아블로님께 |
| 글쓴이: 십대여성 |
글쓴날: 2000년 09월 27일 17시 04분 |
읽은수: 416 |
우선 그쪽에게 한가지 부탁하겠습니다.저를 십대소녀라 칭하셨는데 십대여성으로 바꿔주십시오.그리고 전 절대로 여성우월주의자가 아닙니다.제가 쓴 글 중 어디가 남성 차별적인 말이 있었는지 모르겠군요.오늘 그 쪽 글을 읽고 수긍가는 것도 있지만 여전히 반박하고 싶은 내용이 많았습니다.
우선 수긍가는 것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생각해 보니 저희 친구들을 보면 조금 여자니까 하면서 힘든 일 같은 것을 꺼려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하지만 그 여성들이 그렇게 된 이윤 우리나라에서 자식을 키울때 여성을 조금 남성보다 의존적으로 키우는 이유도 있습니다.외국 여성들은 남성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 쪽이 많으니까 남성과 똑같이 하는 거고 또 그 쪽 말대로 똑같은 대우도 받는 거겠죠.그 부분을 인정해요.하지만 저처럼 그 힘든일 자신이 직접하는 사람 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 같은 여성들도 똑같이 대우 받아요.물론 저 같은 여성보단 안 그런 경우가 더 많으니까 하고 수긍하며 살까도 생각했지만 노력하지 않고 얻을수 있는일은 없겠죠.근데 남자들 생각 좀 알고 싶은데요.만약에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했다면 남자들이 군대 갔다온 것과 동등한 대우를 해 줄수 있으신가요..그리고 그 쪽이 군 가산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 보단 호주제 폐지와 페미니스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그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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