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66 번 글의 답장글: RE:디아블로님께 |
| 글쓴이: 십대여성 |
글쓴날: 2000년 10월 01일 01시 52분 |
읽은수: 447 |
오늘 그쪽 글을 다시 읽었는데 정말 비판해야 할 부분을 하나도 하지 않았군요.참 세상을 단순하고 아름답게만 사신 것 같군요.그 쪽 이렇게 여성 사이트에 비판글까지 남길 정도면 피해사례정도는 읽어 보셨을 것 같은데.............
뭐 읽지 않으셨다면 어쩔수 없지만 좀 읽어 보세요,추천합니다..
읽었는데도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좀 지독한 냉혈인간이시거나 아님 엄청난 남성우월주의자 중 하나겠죠.여기까진 사적인 말이었구요.본격적으로 비판 들어갑니다.
우선 페미니스트들이 남녀간의 싸움을 조장하는 파렴치한 인간이라는 그쪽 생각에 정말 분노가 흐르는군요..그 쪽은 고은광순씨가 남성비하하는 말 했다는 사실에 흥분하고 이렇게 그 분을 비판하는 글까지 남기 셨으면서 왜 우리여성들이 호주제 및 기타 여러가지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것에 대해 이해를 못하시는걸까요?우린 여성이기 전에 인간입니다.그 쪽은 그냥 상징적인 것에 불과하니까 그냥 조용히 참고 살라고 하는데 왜 저희가 참고 살아야 하는겁니까?왜 여성에게만 희생을 강요하시는 걸까요?
그 쪽 그리구 마지막에 굉장히 위선적인 말을 하셨더군요..그 쪽은 남녀평등을 지향하는데 우리 페미니스트들은싸움만 조장한다는 듯 하다고요..제가 아무리 읽어도 그 쪽 남녀평등을 지향하는 사람 절대로 아닙니다.그냥 솔직하게 쓰세요.남성우월주의자라고요..오늘은 이 부분만 비판하겠습니다.하지만 절대 여기서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세요.하루에 하나씩 그쪽이 한 말에 대해 비판하겠습니다..그 쪽 보아하니 싸우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 것 같은데 어쩌죠.전 그쪽같은 남성우월주의자들만 보면 싸우고 싶어지거든요.어쨌든 빨리 그 쪽의 반박의 말을 듣고 싶군요..
그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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