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66 번 글의 답장글: 지니님과 예비군 일년차님께 |
| 글쓴이: 십대여성 |
글쓴날: 2000년 09월 26일 17시 48분 |
읽은수: 3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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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꼭 18세 이상의 여성은 아기를 낳지 않으면 안 된다는 법 없습니다.그리고 남자가 군대가는 것은 법으로 정해져 있죠.하지만 현실적으로 봤을때 남자들이 방위라는 해택을 받는 것처럼 임신하지 않는 여성들도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그 쪽은 그러시겠죠.그래도 선택의 자유라는 것이 있다고요.선택?결혼을 하지 않거나 아님 남편을 설득해서 아기를 낳지 않는 건데 정말 그게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그리구 현실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여성들 아기 낳길 원합니다.근데 아기를 낳으면 회사에서 해고 당할까 아님 이 아기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걱정해야 합니다.그리구 저희는 물론 남자들 보다 일찍 사회 경험 할수 있는 해택 있습니다.하지만 동료들 보다 출세는 먼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오래 유지하기 힘들죠.왜냐면 앞에 말했듯이 거의 대부분이 사회진출 후에 결혼을 하니까요.그런점에서 남자들이 군대 가는 것이 여성들이 아기 낳는 것보다 깔끔하다고 한 것이지 구대 갔다온 것이 여성이 아기 낳는 것보다 떨어진다는 뜻이 아닙니다.그리구 제가 남성우월주의에 물들었다 하셨는데요.그게 아니라 현실을 알고 있는 것 뿐입니다. 솔직히 현실이 남성을 더 떠받들어 주는 세상 아닙니까.그건 드라마 몇편만 보더라도 알 수있습니다.전 십대지만 환상 없습니다.그러니까 사회에 나가면 남자들과 동등한 대우를 밨고 그런거요.그리구 제가 군대이야기 꺼낸 건 항상 남자 아이들이랑 싸우다 보면 자신은 군대에 가야하니가 더 우월하다는 겁니다.그래서 여자도 군대는 가지 않지만 그것만큼 중요한 일을 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을 뿐입니다.그리고 참고적으로 그쪽처럼 여성이 아기 낳는 것을 군대 가는것과 똑같다고 볼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당당해지기 위해 군대는 아니지만 봉사활동도 할 생각입니다.그리구 저도 군대생활 힘든 것 압니다.철부지 소녀 아닙니다.하지만 군생활 힘들어서 자살하는 사람들 그훈련 받는 게 힘든경우 보단 동료와 상사간의 인간관계 문제 아닙니까?이 부분에 대해선 솔직히 모르니까 제 생각이 틀리다면 알려주십시오.그럼 그 말 들어보고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반박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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