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71 번 글의 답장글: RE: RE: 너무 남자입장만 생각하시는 듯 --;; |
| 글쓴이: 권민중 |
글쓴날: 2000년 09월 26일 01시 55분 |
읽은수: 394 |
우리 남자들의 입장만 생각하면 되나염?--;
고뇌는 여성들이 몇십배는 더 짊어왔구..또 짊어지구 있는걸루 생각되는뎅..
물론, 사는게 다힘든거라지만..'차별'이란 측면에선..남성이 훨편한건 사실아닌가?--;
내생각으론 우리 남자들이 좀 양보해야하는 수밖에 없다구..생각함다..--;
미국땅에서 인디언들이 잘못한게 뭐가있습니깡?..==;
그러면서..인디언 차별하고 씹는거는..정작 영국놈들인데..
냥냥냥--;
: 예비군 일년차라는 느낌이 확 들어나는 필체입니다.
: 군 전문 용어하며..보병은 뭐 첨단 장비가 커버를 못 하는... 하여간 군대에서 수고도 많으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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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면 어떨까요?
: 군대를 가야 하는 사람(몸이 너무 건강하거나 소위 '빽'이 없는 사람)은 군대를 가고.
: 나머지 사람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사회봉사를 일정한 시간동안 시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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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의 꽃동네만 해도 자원봉사자의 도움만으로는 운영해 나가기가 아주 힘들더군요... 그런곳에 가서 26개월은 고사하고 딱 6개월씩만 자기 편할 때 가서 봉사하도록 하는 겁니다. 대학생의 경우에는 1, 2학년 방학에만 가 있어도 충분하니까...
: 사회 생활 하는 사람들도 가까운 곳에 있는 곳에 짬잠이 가면 충분히 채울 수 있는 시간이라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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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서로가 적당한 선에서 합의 보는 것 아닐까요?
: 나라 입장에서는 넘치는 자원(?)봉사자 덕택에 많은 재정(!)을 아낄 수 있을 것이고, 봉사하고 온 사람들은 뭐, 봉사의 기쁨도 느끼고..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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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여담인데요...
: 군대 이야기 할 때 꼭!! 나오는 여자=어머니 라는 표현.. '여자는 출산의 고통이 있잖아..'라는 말..
: 저도 저희 어머니 사랑하고 항상 감사하고는 있지만요..
: 그건 부모가 서로 '원해서' 저를 낳아 주신 걸로 아는데요..?
: 사회에 대한 서비스로, 어떤 의무로 낳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 자신이 원한 고통과 끌려가서 받는 고통은 서로 다르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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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그리고 이 사회의 많은 남자들이 겪고 있는 역차별에 관하여 여러 여성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네요.
: 이 여자는 남녀 평등을 부르짖고, 저 여자는 '난 여잔데...'라고 봐 달라고 하는 이런 요지경 속에서.. 남자들도 살기 참 헷갈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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