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안녕하십니까...
안올릴려고 했는데 또 올립니다. 왜냐. 좀 억울해서..
님은 제 글이 계속 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님은 여군이 같이 근무하는곳이고 군수과라고 하셨죠?
아마도 무슨 사령부나 사단,최하 여단 이상이겠군요.
저도 가끔 사령부 가봤죠.정말 좋더군요.
하지만 제가 본건 겉 모습뿐입니다. 사령부 요원들이 무슨
고충이 있는지는 모릅니다. 당연한 이치죠. 생활을 안했
는데....
근데 님은 제가 근무한곳을 아십니까? 님은 예비군훈련때만
옛날 장비를 쓴다고 했지만 저희는 현역시절부터 '온고지신'
이란 단어를 몸으로 익히고 삽니다. 그리고 산에서100명이
생활하는 우리 부대는 사생활이라는게 전혀 보장되지 않습
니다. 제일 나쁜 인원수죠.. 이게 사령부와 차이점입니다.
이런곳에 여자와 남자가 함께 생활한다고 해보십시오...
분명 사고납니다. 누구에 의해서든.....
제가 고생을 했느니 그런 말을 하고 싶은건 아닙니다.
하지만 님이 자꾸 저의 2년 동안의 생활을 무시하시니 할 수
없군요...
제 말의 요점을 알기 어렵다는데 말씀드리죠..
자기가 비판하려고 하는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는한
섯불리 남을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오만과
편견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남을 이해하는것 그것은 남자와여자를 떠나서 사람과사람
자연과 사람간에도 꼭 필요한 일일 겁니다. 님은 머리가
좋은것 같으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모든걸 님이 알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공격적으로 나오면 남이 보기에 두려움
의 발산이라고 밖에 느끼지 못할 겁니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했죠) 좀 더 겸손한 님이 되길 바랍니다.
님이나 저나 같이 노력합시다.
그리고 전에 리플다신 말씀중에
◆ 한가지를 더 말씀드리자면
"글고 여자도 군대에 간다는 야그가 있는데 그거 쓴 남자는 군대 안갔다."라는 단정도 예의가 없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
이건 제가쓴거 아닌데요....
암튼 말하다 보니 무지하게 길어졌습니다.
쓸데없는글 끝까지 보아주신 여러분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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