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64 번 글의 답장글: 그렇게 느끼셨다면 사과드리죠. |
| 글쓴이: 예비군 말년차 |
글쓴날: 2000년 09월 25일 09시 43분 |
읽은수: 395 |
: 쩝.. 일단 님의 의견 잘 봤습니다.
:
: 뭐. 다 좋습니다. 어차피 많은 의견이 공존하는거고
:
: 사람생각은 다 다른거니까요..
:
: 하지만, 님이 말한것 중에 제가 군대사정을 잘 모른다고 했는데
:
: 음... 이부분은 그냥 넘어갈 수가 없군요.. 제가 어느부대
:
: 어느보직인지도 모르고 그렇게 함부로 말하다니 님은 어지간히
:
: 단순하거나 예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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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단순하긴합니다. 잘 보셨군요.
그 글은 군대사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줄 수 있는 글이라고는
생각지 않아서 제대자가 쓴 글이라고 볼 수 없었기에 그렇게
썼던 것이었습니다.
또한 여성게시판에 남자가 쓴것 같은 글이 있어 무쟈게 열받는다고 하시길래 여자인줄 알았습니다.(그 점에선 님도 단순하며
예의가 없으시긴 마찬가지군요)
여자면 군대를 안갔다 왔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군대를
얘기로만 들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가지를 더 말씀드리자면
"글고 여자도 군대에 간다는 야그가 있는데 그거 쓴 남자는 군대 안갔다."라는 단정도 예의가 없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아니면 말구요.
하여간 그점에 대해선 사과드리죠.
하지만 제 글에서 님을 군대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으로
오해한 것외에는 틀린 정보를 드렸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
: 2년 넘게 군생활을 한 사람한테 군을 잘 모른다는말은...
:
: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참고로 저는 남양면에 있는
:
: XX산에 통신병으로 있었고 뭐 군생활 만큼은 최말단부대에서
:
: 개취급받으면서 X같이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 근데 아무것도 모르는 님이 그런말을 한다는 것은
:
: 정말 이해하기 힘들군요.
:
: 단지 나의 의견과 다르다고 해서 말 하나하나 끊어서
:
: 반론을 제기하는건 독선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괜히 제가
:
: 쓴말에 열받지 마시고 좀 여유를 가지고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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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여러가지 자신의 생각을 적어주셨더군요.
님이 저를 판단하신것처럼 전 단순합니다.
글을 쭉~ 읽고 나서 전체적인 내용은 생각이 났지만, 님이
무엇 무엇을 썼는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님의 글에 하나하나 반론을 제기해본 것입니다.
또한 그 글을 보시는 다른 님들도 보기 훨씬 좋을 것 같아서리..
전체내용은 맞더라도 중간의 내용이 틀릴경우가 있지 않겠어요?
그래야 그 글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도 옳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점에서는 하나하나 끊어서 반론제기하는건 오히려 더 필요
하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하나하나에 대한 반론은 독선적이다? 독선. 독선.
음....
:
: 그리고 멋대로 생각하는 버릇좀 고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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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같이 노력합시다.
:
: ..역시 허접한 제글 읽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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