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들어와도 변화가 없는 달딸리 싫어서.....
주저리 함 해볼려구.....
아래.....중학생이라는 김선아님이 쓴 글에 대한
베타 뉴스의 논쟁....저도 가봤어요.
여전한 모습인데요......뭐.
제 생각에는 사이버 세상에는 백수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장문의 글을 올리고 거기에 또 반박글을 올리고 하는 것을
보면 뭐하는 사람들인데 저렇게 시간이 많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백수인 남자는 모두 보수적인 것이 아닐까 싶은 정도니까...
그러나 가장 짜증났던 것은, 여자에 대한 자기 나름의 평가...같은
글이 아니라 '나이도 어린 것이....'라는 반응이었어요.
여남(오기로 이렇게 써봐야지....계속)을 떠나서, 나이가
어리다는 것 하나로 모든 논리를 뭉게버리고 우릴 억압하던
어른들의 논리 그대로를 답습하다니..... 세상이 이래서
안변하는구나.....했다니깐요. 특히 20대가 중학생에게
나이를 들먹이는 짓은 정말이지........
저절로 '병신' 소리가.......ㅋㅋ
사이버 세상에서 여남 문제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토론(또는 토론이라고 우기는 것들)을 하는 것은
아무런 성과도 없이 감정만 상하게 하는 듯 해요.
그런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게시판을 떠나게 되지요.
(전 달딸 누구나 게시판도 안가요.....)
그런데...달딸의 내용에 변화가 별로(거의) 없는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다들 바쁘신가 보네요....
새로운 기사 읽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는 쏠쏠 정도가 아닌 굉장히 힘든
일이었겠지요. '직업'으로 하는 것도 아닐 테니까요...
그래도 언제 새로 나올지 궁금해요.......
음....또...... 요새 읽고 있는 만화책은 고스트 바둑왕,
테니스의 왕자, 헌터*헌터.....요새 순정만화는
좀 별로........ 재밌는 것들이 안나와서리......
참참참.... 소년 마법사랑 원수문서를 그린 사람의
신간이 한편 나왔어요..... 이 사람(이름은 못외워...)
만화는 다 좋아요.....^^ 왕왕 추천이에요.
그리고 책은 세계의 비참1을 읽고 있는데.......
프랑스 사회에서 '이민계'와 '본토 프랑스인' 들 사이의
갈등이 주거환경과 관련해서 잘 나와 있어요.
인터뷰 형식과 그 설명으로 되어 있어서, 마치 인터뷰 당한
사람의 생각을 엿보는 듯한 느낌.........
그렇지만....그런 거 있잖아요. 지식으로서 다가가는
노동자와, 현실의 불유쾌한 모습을 많이 가진 아저씨나
악바리에 이기적인 아줌마가 실은 동일인물이라는 것처럼,
이민자들에 대한 차별이 객관적으로 존재함에도 이질적인
문화의 이민자들의 '야만적'으로 느껴지는 행동들을 보면
'인종차별'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싫다'고 생각하게 되는
'본토 순수 프랑스인'의 마음이 이해가 되는......그런거요.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있는 거겠지요. 그래도 정책에 따라
모인 정당들이나 상당히 정치적 활동을 많이 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 부러워요. 이민자들 문제로 고생하면서 보수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요. 그런게 정치잖아요.
생각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주장하고 변화시키고 얻어내는 것.
그런데 우리나라는 정당 구분이 너무 없으니까요.
저번에 노동 민주당인가에 찍었는데, 그런 식으로 자기 색깔을
명확히 하는 정당들이었으면 좋겠어요. 중도적 보수라는 둥
이상한 표현 말구....정책으로 표시하는 정당의 모습요..
우에엥~ 정말 이상한 글이네요.
주저리 끝~ 할래요. 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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