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41 번 글: 편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
| 글쓴이: o. f. p. |
글쓴날: 2000년 09월 01일 09시 20분 |
읽은수: 302 |
인생의 모든 것을 그러려니... 하고 편하게 지내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나는 결코 그려려니 하지는 못한다
그러려니 하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
이건 환경 때문일까??
무언가 화나는 일이 있으면 반드시 발출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내가 당한만큼 갚아주어야 한다
그리고 후에 너무 심하게 하지 않았나 싶어 약간 미안한 감정을 가진다
그러나 나의 길은 하나..
미안하지만 결코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계속 매몰차게 대하기 마련이쥐 모~~
교과서에 나올 듯한 질서대로 모든 것을 운용해 나가는 자들에 대한 시기심도 가진다
나의 모든 것은 카오스기 때문이다
내 마음도 카오스도 내 행위도 대부분 카오스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주위의 모든 것이 카오스다
누가 내게 빛을 주어 혼돈을 밀어내고 거기에 조화가 있으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는가?
그러나 일면 이렇게 사는 것이 내 취향에 맞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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