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딸을 자주 방문하면서 다음호를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달딸에서 다루는 주제들에 대부분 동감하고, 또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하지만, 왠지 글들이 대부분, 미혼의 혼자사는 혹은, 대학을 나온 정도의 여자의 입장의 글이 많다는 느낌은 듭니다. 그것이 문제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다만 한가지 아쉬운것이 있어서 적습니다. 결혼한 여자가 겪는 벽 중에 가장 큰 벽은 육아 문제에 관한 일일 것입니다.
- 아이를 위해서 희생만 하지는 않겠다는 의지도 무엇도 막상 접게 만드는 일, 남편과 공동 부담하기에는 사회 분위기가 도와주지 않는 측면, 당장, 시어머니나 친정 어머님이 맡아주시지 않으면 너무나 대책없고, 서러운 일이 육아입니다. 그러면서도 평생중 어려서 겨우 몇년, 엄마를 전적으로 필요로 하는 때라서 외면 할 수 없고, 아이를 위해서 결코 소홀히 할 수도 없는 측면입니다. 그렇다고 맘놓고 아이를 키우자니 앞날이 막막한 경우도 많습니다.
같이 얘기해 보고 싶은 주제인데, 주 집필진이 거의 미혼이라서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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