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동의하는 건 "여성해방=남성해방=인간해방"이라는 아주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명제입니다. 목적이랄 수도 있겠죠.
하지만 페미니즘은 다른 모든 이데올로기(..라고 불러도 되는 것인지;;)에서 독립적인, 또 다른 이데올로기..라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그 안에도 극우/극좌가 있고 보수/진보가 있는 거죠.
그건 지향점보다는 추구하는 방식 선택에서 오는 차이겠죠.
그런데 왜 페미니즘 이라고 하면 다 같다고 생각하는 지 모르겠네요.
'대부분의 페미니스트는 아닌데 소수가 그렇다'면 그 소수들에게 직접 말을 거셔야죠. 민주당게시판에 가서 한나라당은 왜저러냐..하고 같은 거 아닌가요?
'이기적'이라는 말을 설명하기위한 생활속의 사례에대해 너무 집착하지 않으신다면 더 많은 얘기들이 오갈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왜 감정적이면 안되나요?
논리는 이성이겠지만 논리를 세우기까지는 속에서 뭔가가 일어나야 하는데..예의를 지킨다는 전제하에서 감정적인 것과 소모적인 것은 구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상당히 남의 말을 이상한 방향으로 해석하시는 분이시군요.
: 저는 밑에서 얘기했듯이 가사 노동분담을 싫어하는 사람도 아니고 여성이 커피를 타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닙니다.오히려 그런 커피는 뻘쭘해서 마시지도 못하는 사람이지요.
: 저는 여성의 권리 주장을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타인 즉,남성의 정당한 권리를 무시하면서까지 여성의 권리를 세우려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거지요.
: 더우기 제가 비판한 것은 페미니스트 전체가 아니라 여성상위론자를 비롯한 극단적인 사람들입니다.저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적어도 박애주의자는 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남성과 여성은 평등하며 동일한 권리,의무가 부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 님이야 말로 제글을 제대로 읽어보시는 분이 아니시군요.그래도 이성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이신줄 알았는데 상당히 감정이 앞서시고요.이래서야 님들이 욕하는 저속한 남자들 수준밖에 안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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