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4 번 글의 답장글: RE: 흠... |
| 글쓴이: 무대뽀 |
글쓴날: 2000년 08월 29일 03시 59분 |
읽은수: 303 |
십여년전 부모한테 망치로 구타당했던 넘이 그넘인가 법니다.
뉴스에 나왔던 바러 그 넘말이지여. -_-
: 어리버리님이 띨띨이란 아이디를 쓸 때부터 어리버리님에 대한 두가지 상충되는 감정이 들었다. 하나는 "개선의 여지가 없으므로 타파해야할 인간이다"라는 감정과 또 다른 하나는 "어찌 저리 생각을 하는 것일까?" 라는 측은한 감정이었다.
: 지금은 한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데 후자의 경우로 마음이 기운다.
: 나는 심리학에 대해 잘 모르지만 어딘가에서 읽어본 바에 따라 자존심이라는 측면에서 어리버리님을 이해하고자 한다. 자존심이 낮은 사람은 사소한 비난이나 거친 말 한마디에도 큰 손해를 보기라도 한 양 행동한다고 한다. 남의 험담을 잘하는 사람, 자기자랑을 늘어놓는 사람, 덮어놓고 상대방을 억누르려는 사람, 성격이 난폭한 사람은 모두 자존심이 낮은 사람들이다. 반면에 자존심이 높은 사람일수록 접촉하기가 쉽다고 한다. 그런 사람일수록 명랑하고 관대하며 다른 사람의 말에 기꺼이 귀를 기울이기 때문이다. 다소의 불쾌감과 실수도 그들의 확고한 자존심을 손상시킬 수 없다고 한다.
: 내가 어리버리님에게 묻고 싶은 바는 이것이다.
: "어리버리님은 자존심이 높은 사람입니까? 아니면 자존심이 낮은 사람입니까?" 여기에 대해 성찰을 해보시길... 아울러 무엇이 자신의 자존심을 높이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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