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77 번 글: FX-15: 참여연대 간사인 선배가 보낸 편지의 재전송 |
| 글쓴이: 무넝이 |
글쓴날: 2002년 04월 01일 01시 32분 |
읽은수: 833 |
관심 가져주시라구요. ^^;; 긁적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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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풍과 더불어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이 F-X 사업입니다.
현재 참여연대는 국방부가 이 사업을 미국 보잉사에게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몇몇 기준들을 보잉사에게 유리하게 조정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이를 위해 1) 평가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 2) 이러한 의혹이 규명되기전에 2단계 평가를 유보할 것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언론들의 반응입니다. 제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동아, 에스비에스는 보잉사의 선정을 인정한 채, 다만 앞으로 협상을 통해 유리하게 진행하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역시 초기에는 국민들의 반미감정을 의식한 나머지 선정 절차에 대한 의혹을 반영하지 않다가 인터넷을 필두로 국민감정의 변화를 보고 관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대한 의미는 기회가 되면 상론하겠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인터넷을 통해 여론을 모아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두가지를 부탁드립니다. 첫째 다음의 글을 자기가 아는 모든 사이트에 퍼날러 주시기 바랍니다.
[참여연대] F-15 내정 철회! 조작의혹 규명! 사이버 서명에 참여합시다
www.peoplepower21.org
www.cleanfx.net
"숱한 불공정 시비에 시민단체들은 사업 연기와 진상조사를 요구했지만 국방부는 결국 FX (차기 전투기)기종 1차 평가결과 우려했던 데로 미군 스스로가 도태시키기로 결정한 보잉사 의 F-15K를 내정했습니다. 2차 평가가 남았다고 하지만 2차 평가는 한-미 안보협력에 미치 는 영향 등을 고려하는 평가여서 이미 F-15K가 선정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부당성을 증언한 조주형 대령과 김모 대령 등 공군 핵심실무장교들이 모두 구금된 상태 강 행된 평가. F-X시험평가단 부단장이었던 조주형 대령은 FX평가 조작의혹을 아주 구체적으 로 증언하고 있습니다.
국민 혈세 6조원 이상이 투입될 뿐 아니라 국가 안보의 미래가 달린 중대한 사업이 이대로 강행되게 할 수는 없습니다.
F-15 내정을 철회하고, 조작의혹 감사를 요구하는 서명에 동참해주십시오.
F-15 내정 철회! 조작의혹 규명! 서명운동사이트
http://www.cleanFX.net
※ 평가조작의혹은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언론은 왠지 소극적입니다. 정부는 막 무가내로 강행하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이를 막는 것은 바로 여러분, 네티즌의 힘밖엔 없습 니다. 이 서명운동을 여러 게시판에 올려주십시오"
두째 이운동은 기성 언론의 무관심하게 진행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사이버상의 중심이 필요합니다. 그 중심을 참여연대 홈페이지로 삼고자 합니다.
www.peoplepower21.org
이 사업은 4조 8천억원 짜리 사업입니다. 그런데 이건 초기 도입비용이고 저희는 그 액수가 궁극적으로 약 50조에 이르른다고 봅니다.
우리 국민이 이 떄문에 1인당 10만원의 세금을 부담해야 합니다. 국민을 납득시킬 수 없는 국가에 우리가 세금을 낼 이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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