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39 번 글의 답장글: 연재를 마치며 |
| 글쓴이: 무넝이 |
글쓴날: 2002년 02월 15일 14시 58분 |
읽은수: 1143 |
작년 9월에 회사를 옮기고 한 3주 쉬면서 번역을 하기 시작했는데 휴가 중에는 결국 초벌번역 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교정을 네 번 보고 영어 잘 하는 친구를 불러서 까다로운 문장을 봐 달라고 부탁하고 하면서 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읽어봐 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혹 이 책의 번역본이 한길사에선가 "여인전사"라는 제목으로 나와 있다는데 보신 적이 있는 분도 있을 겁니다. 저는 아마추어이니 어느 번역이 더 나은지는 절대 비교하지 마세요. 그 번역본을 참고한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여인전사』라는 단행본에는 「흰 호랑이」라는 화목란(花木蘭) 전설--만화영화 Mulan의 원형이 되는 전설--을 재해석한 흥미로운 단편도 있는데 번역을 하고 싶지만 이제는 휴가가 없어서 엄두를 낼 수가 없네요. 사실 그 단편에 대해서는 서평도 써 놓은 것이 있는데 말예요.
혹시 「이름 없는 여자」번역본을 아래아 한글로 받고 싶으신 분이 있으시면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서 연락을 주세요. 어젠가 저도 가입했답니다. 아이 계면쩍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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