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22 번 글의 답장글: RE: '여성학게시판'의 한말씀을 왜 그냥 두시는지요? |
| 글쓴이: 별족 |
글쓴날: 2002년 01월 28일 09시 11분 |
읽은수: 830 |
사실, 가사분담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냥 두었지요. 그러다가 그만 말해야지, 생각한 것은 '회사에서 남성의 업무량이 줄어야 한다고 생각지 않는다. 더 늘지 않기만 바란다'는 대목에서 그만 두어야 겠다, 생각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뭐, 모순이 드러난 순간 -이런 거요, '남자는 얼마나 일이 많은데, 죽을 지경이라구'라고 하다가도, '내(여성인)가 짐을 이만큼 나눠 질께, 너도 이만큼 나눠 져 줘'라고 하면 '싫어, 웃기지 마'하는 순간 말이죠.- 그만 두었어야 했는데, 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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