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에 써야할 답글을
: 여기다 씁니다. 아래는 너무 지저분해서 리플 달기가 싫군요.
:
: 일단 하나 사과하고 넘어갑니다.
: 징반모님이 쓰신 글이라고 오해했던 부분(그렇게 글은 안 썼지만.. 사실은 발뺌하려고.. 근데 알아채셨네요)
: 글이 끝난 줄 알았는데 아래에 달려 있으니 당근 징반모님이 쓴 것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죠... 죄송합니다.
:
전 이전부터, 가산점 이라는 보상 방식은 반대 한다고 쭈욱 말해 왔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딸기님이나 기타 여성계 사람들과는 달리, 군가산점이 여성에 대한 취업 장벽으로 작용한단 관점보단, 'A가 잘못된걸 해결키 위해, B라는 또다른 잘못된 방식을 정당화 하는거 보단, 직접 A라는 원죌 없애는게 진정한 해법' 이라는 신념' 에서 기인하죠.
물론 요즘에 와서는, '평등한 인생 조망의 원칙'(가산점이나 할당제를 정당화 하는 이 원칙 아시죠? 그럼 부연 설명은 생략합니다.)이라는 것을 알게된 후, 또한 군 가산점이란것은 '군대에서 노가다한 대가로 돈대신 자격이 좀 미달되도 공무원 한자리 주는걸로 보상하는 것이 아닌, 군역을 담당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여성이나 면제에 비해 공무원 시험을 대비하는것에 대해서 불리한 입장에 처해진 사람에게 그 불리해진만큼을 보전해 줌으로서 진정한 기회의 평등을 이룩키 위한 방책이란' 예비역들의 의견을 접한후, 극단적 가산점 반대에서, 극단적 가산점 반대와 가치중립의 중간지점으로, 그 반대 정도가 줄어들긴 했지만......
어쨋든 저 나름대론, 무엇을 주장함에 아무리 그것이 사소한것 일지라도, 정치인처럼 경우에 따라 상황봐가며 졸라 치사하게 이리저리 말 바꾸지 않고, 항상 일관성을 유지한다고 하긴 했는데..... 그리고 이러한 제 생격은 그동안의 저의 글을 보아오신 딸기님께서도 간파하셨을테고......
근대 어떻게 그런 오핼 하게 되셨는지.....
: 글을 읽다보니,
: 징반모님이 원하시는 답변이 무언지 대충 알겠지만 서두,
: 제가 그렇게 이야기한 것은,
:
: 아시다시피,
: 군가산점 문제는 "군가산점 = 여성의 취업 장벽"
: 문제로 일단 끝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권리의 주체를 간과하신거 같군요.
비록 저 개인적 입장에선 딸기님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게지만서도...... 관용을 베풀어 군대와 가산점 문젤 연관 짓지 말지 선택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 주체는, 바로 군대문제에 있어서의 피해자라 할수 있는 남성들 입니다. 그러나 이득자인 여성의 입장에서 그렇게 요구할 권리는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만약 딸기님께선 여성이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이런 심뽀가 도박판의 '따고 배짱'하고 다를게 무엇입니까?
: 그리고 군대 문제는 군대 문제로 다시 이야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혀 다른 문제는 아니겠지만, 저의 입장에서 군가산점이 군대 다녀온 사람들에 대한 보상의 모든 것으로 인식되고 비참한 군대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놓쳐서는 안 되는 것으로 잘 못 인식되게 하는 여지껏 이루어져 왔던 토론의 방식에 회의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물론 징병제 자체가 잘못됬으므로, 그러한것들 자체로만도 징병제 폐지의 필요충분조건이겠죠. 하지만 전략전술상, 군대문젤 군가산점 폐지와 연관을 지어놓고 나면, 대중의 인식에 있어 군대문젠 이전보다 더 불공평하고 잘못된거란 인식이 심어짐으로서, 저의 활동은 더큰 탄력을 받을수 있게됩니다. 즉 쉽게 말하자면, 군가산점이란 징병제 폐지의 필요조건에 앞의 필요충분을 합치면, 저의 주장은 징병제 폐질 위한 충분조건으로 격상 됩니다.
아!!!! 물론 애당초 여성계에서..... 제가 바라던 대로...... 자진해서.....
'B라는 불리함이 사라졌으므로, 그러한 불리함이 정당화 되는것에 일조했던, 그리고 B보다다 절대치가 더큰 잘못인, A라는 부당 이득도 자진 반납한다는 식으로 나왔다면야....' 기꺼이 저도 굳이 이둘을 연관지어가며, 여성이란 동질 적으로 만드는 손해볼 전략을 취하진 않았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B는 불공평이고, A는 상대적 평등이라느니, 또는 B는 필수 상황이고, A는 경제 여건을 보아가며 점진적으로 고쳐나가야 한다며 옵션 붙이는.....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이젠 아주 무대뽀 나치 파시즘과 일본의 제국주의 심뽀와 맞먹는..... 단순히 딴지키는데 보상은 뭔놈의 보상이냔, 개소릴 지꺼리는 데야.......
뭐, 이런 상황에선 저도 별수 없죠. 여성곌 적으로 규정 짓고 까는수 밖에.....
: 얼마 전의 그 경험들은 논의에서 나온 것이라기 보다는
: 강한 한 쪽에서 군가산점문제를 군대문제로 그리고 여대와 여성단체에 대한 혐오로 발전시키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감정을 분출했다고 생각합니다.
거야 보는관점에 따라선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고도 할수있으나... 정당한 저항권의 발로라고도 할수있죠.
가산점이 폐지된 그순간 부터..... 분명 병역또한 의무아닌 희생임이 자명하므로.... 군필자들이 요구치 않아도, 폼으로라도, 국가나 이일의 당사자였던 여성계가 발벗고 나서서, 또다른 역이 되었던 돈이 되었던, 그동안 무임승차로 국방이란 안전제공 서비스 제공받은 당사자의것을 빼앗아, 그걸 군필자에게 나눠줄 방책을 궁리하는 모션이라도 취했어야 하는데....
헌재가 그게 의무무로 보상할 필요없다는 개소리 짓거려 가며 왜곡된 사회 정의관을 전파함으로서 마땅한 자신의 권릴 차압 하고, 또한 얼나간 여성들이 지 이득보게되니까 앞뒤 보지 않고 좋아 죽겠다며 지랄발광숄 펼쳤으니.....
법이 자신의 정당한 권릴 부정하면, 어쩔수 없이 극단적인 방법을 써서라도 자신의 정당한 권릴 재접수하는 움직임을 보이는건..... 어찌보면 지극히도 자연스러우며 바람직한, 시민의식의 성장이라 할수도 있습니다.
: 아마도..
: 징반모님은
: "여성운동"과는 상관없으신 분이므로
: "군가산점 = 여성의 취업장벽" 이라는 것보다는
: "군대 문제" 나 "징병제, 모병제" 같은 쪽에 더 관심이 많으실 듯하고, 그 기준에서 상황을 판단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맞죠?)
맞는말 입니다.
근대 이건 인정하시겠죠?
'군대 면제란 이득=K*군가 산점이란 손해(=취업시 불이익)' (단, K>1,000,000)라는 사실을...........
그럼 양심상..... 여성계가 어떻게 나오는게 도리인지도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세요.
: 그러나, 저는
: 아마도 순서가 바뀌어 있겠지요...
: 그래서 제가 그 명망있는 여자들이, 이상한 말을 했을 때, "파쇼"라 욕하지 않고 군가산점문제를 여성의 취업장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짜증을 낸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순서는 이러하다.. 라고.
이해는 갑니다. 근대 그래도 아직 의문이 남습니다.
딸기님 말씀대로, 그 두 작자가 군가산점을 여성 취업장벽의 측면에서 접근하지 않은건 사실이지만.... 글구 말하는 스타일 자체가 영 밥맛이고 싹아지 없었고..... 그치만 대체 어느 부분을 통해 그녀들이 주장이 '불쌍한 남자의 떡을 빼앗자' 였다라고 판단하실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 그러니까,
: 징반모님의 관점에서는,
: 그 여자들이 파쇼인 것이 분명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해요.
그럼 '단순히 땅을 지켰으니까 보상 불필요 하다'가..... 저 개인의 관점에서만, 파쇼적인 것으로 파악될 성질의 것이란 말인가요?
제가 생각키론 이정도급의 망언은, '아프리카 원시부족, 가끔 개소리로 물의를 빚는 일본 극우 정치가, 히틀러 스탈린 등의 파시스트, 좆선 패밀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건전한 상식을 가지고 있는 일반 대중의 관점에서도 파시즘 적인것으로 간주될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 그리고, 저 역시, "군가산점 문제 = 여성의 취업 장벽"
: (같은 말을 도대체 몇 번이나 쓰는 거야?)
: 이라는 앵무새에서 떠나서 군대 문제를 바라본다면,
: 그 여자들이 분명히 파쇼지요.
: (사실 나는 그 여자들이 아들 좋아하는 것나 여러가지로 짜증 나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녀들이 파쇼로 낙인 찍을수 있는 근거는..... 가산점 폐지 지지 요부랑은 상관없이..... 땅지킨거 니까 보상 필요없다......... 이부분 이라니까요.(저도 구관조가 된거 같군요.)
글구......그녀들의 글 어디에서도 남아 선호 사상은 없었는데요. 대체 어디서..... 물론 군대간 아들~~~~사진 어쩌구 저쩌구 하였긴 하지만...... 그것을 통해 그녀들이 아들 좋아하는 여자로 판단하기는...... 좀 지나친 의도확대 같습니다.
: 푸핫..^^;;
: 참, 징반모님.. 적이 되다니요.. 무슨 소리에요?
: 저도 징병제 반대인 거 아시자나요... ^^
: 완전히 뜻이 같은 동지는 아니겠지만.. 적이라니 너무 하다.
: 하지만, 저는 군가산점 문제랑 징병제 문제랑 같이 가는 거, 반대에요. 남자들에게는 별로 안 그렇겠지만, 여성들에게 무조건적인 테러가 이루어지는 거...그렇게 같이 가면 군대 갔다온 남자들이 이성을 잃잖아요(원래 그랬으면 할 수 없지만). 퍼오신 글에서도 알 수 있잖아요. (도대체 그사람들 왜 이대생을 미워합니까?)
딸기님 의도대로 되려면.....
우선 여성계쪽에서부터 태도 변화를 보여야 합니다.(아무리 여성계가 그동안의 잘못을 뉘우치고 개과천선해서, 절 도와준다 할지라도..... 가산점 문제 활용을 포기하는것에 대해선 두고 두고 아쉬워 할지도을 모를일 입니다. 워낙에 기회비용이 커놔서.)
징병제가 옳고 군가산점만 잘못됬다고 우기는 사람들과.... 무슨 일을 같이할수 있겠습니까?
: 참,
: 7급까지는 군가산점 적용 됐었다구요...고위로 올라갈 수 있는 사람들이 5급에서 시작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셨군요... 어쨌든 그 부분을 다시 읽어보니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 그런 사람들은 공무원 사회에서 공무원들이 바보로 생각하는 것 같던데...(공무원들이랑 몇 달 일을 같이 했더니만)
: 실무 행정에 남자가 적어져야, 남자들도 편할 겁니다.
: 물론 나쁜 여자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성비가 균형이 맞으면 아무래도 덜 할 거라는 이야기죠, 뭐.
:
정확하고 직접적으로 표현을 하시지 않고, 나쁜 남자와 여자로 우의적으로 표현해 주셔서,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그래도 제 나름대로 추측해보면.....
아마 공직사회에 만연된 부정부패와 비리의 측면을 염두에 두셨나 보군요?(아님 권위주의 및 강압적 자세 같은거.....?)
어허!!! 이거야 원!!!!!
그럼 다시한번 크게 실망 이군요.
딸기님의 그러한 논지전개엔.... 남성은 여성보다 더 부정직하고 비도덕적이란 전제가 깔려있는데......
여서 좀만 발전하시면.... 명숙이처럼 '전쟁은 폭력적인 남자가 일으켰지 여자가 일으킨거 아니니, 군대는 남자만 가는것이 옳다'란 식으로 발전할지도 모를일 이군요.
근대 이걸 어쩌죠..... 요즘 남녀에 대한 그러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깨버리는 희대의 폭력 사건이 있었으니..... 으름하여, S여고 괴담!!!!!!!!!!!!!
: 그래서 같이 이야기를 하고 의견을 죽고 받을 부분이있다면
: 제 생각에는
: 징병제에서 모병제로의 전환 이야기를 할 때
: 군가산점 문제와 같이 가져가서 남자들의 분노를 자극할 것인가 하는 부분인 것 같은데?
그건 앞서도 말했드시...... 여성들의 태도 변화에 달려있습니다. 하날 포기하려만, 그만큼 제게도 돌아오는 것이 있어야지..... 그래야 저도 전략을 수정할 명분이 생기죠.
: 동의하시나요?
어쨋든 계속 혼선은 있고, 부분부분에 대해 이견이 산재하고 있으나....
그래도 이곳의 리더격인 딸기님은, 그 두여자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으시는 것을 보니.... 적이 안심이 됩니다....
근대..... 이상하게도, 사이버 상에서의 여성계 사이트의 리더격 펨슽들은..... 다들 군대와 관련해서 '신성한 의무' '국민으로서의 마땅한 도리' 따위의 저에게 책잡힐만한 파시즘적 개소린 않하던데.....(솔직히 말하자면... 비단 달딸에서뿐만이 아니라...... 여러차례에 걸쳐 여성계 사이트 드나들며, 징병제 문제에 관해 싸우면서 제가 바란것은..... 파시즘적인 실언을 유도하고, 이를 나중에 전략적으로 이용해 먹기 위함이었는데..... 몇마리의 피라미새끼들을 빼곤.... 별 효과가 없군요.) 왜 다들 티비에 나오는 것 펨슽들은, 꼭 재수없게 김활란이 생각나게 시리 한결같이 욕먹을 짓들만 하는지.....
그러고보니....... 어쩜 이런것도 여성계 수뇌부로 부터 하달된, 범 여성계 차원의 대응방침에 따른 대처일지도 모른단, 꺼림직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워낙 펨슽집단이 페미파쇼란 소릴 듣을만큼, 똘똘 뭉쳐 한목소리 내는데 능한지라....... 설마 그런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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