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2 번 글의 답장글: RE: 정말 깔끔하다... |
| 글쓴이: 어리버리 |
글쓴날: 2000년 08월 11일 01시 28분 |
읽은수: 483 |
특히,"개쒞기"라는 단어는 그간의 징반모의 달딸 공백에 대한
우려를 가벼이 날려버리는, 실로 징반모만이 생각해 낼 수 있는
신묘한 단어라 하겠다...
p.s
졸린다는 짜쉭이 정말 끈질기게 써내려 가는구나...
졸음도 잘 참고, 끈질기고,
고놈 군생활에 적응 참 잘하겠다...
군대 군대 군대 군대 군대 군대 군대 군대 군대 언제가?
: : 나는 군가산점에 찬성의 입장도 반대의 입장도 아닌 참으로 애매모호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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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줒대없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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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말하자면 군가산점에 대해서 가치관의 확립이 완전히 되지 않았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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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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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가산점문제가 지닌 복잡미묘한 성격때문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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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 딴거 핑계되지 말고..... 니 자신에서 원인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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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충격를 받았던 건 헌법재판소가 군가산점을 여성과 장애인에 대한 평등권을 근거로 위헌이라고 판결하자 일어난 광란의 사이버테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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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
: 그건 아니지....
: 솔직히 보는 관점에 따라선, 여성에겐 그런일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장애잔 아니지. 않그래 형씨?
: 당신 왜 사실호도해? 함 600만 예비역(비 여성 장애자) 내티즌 명의로, 명예훼손과 무고로 고소당해봐야 정신 차리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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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가산점과 관련된 토론공간의 글들을 읽어본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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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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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갖 사이버테러가 자행되는 그 공간에선 각종 욕설과 비난이 난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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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지..... 존글이 더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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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대와 여성민우회의 홈페이지는 이를 견디다 못해 폐쇄되었다고 들었다. 나는 이 일련의 현상들을 그저 참담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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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병역이 상대적 평등이라는 너그 여성계의 희대의 엽기에...... 실소를 금치 못하것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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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전까지 한 번도 이런 경험을 못해봤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아무튼 그 일은 두고두고 잊혀지지가 않았다. 여성 전체를 싸잡아 성적인 모욕을 주지 않나, 그들만의 사회정의(?)를 위해 모조리 죽여야 된다고 하질 않나? 몸서리쳐지는 글들을 이루 다 열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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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여성과 덜 건강한 남성을 위해..... 건강한 남성이 3년간 그토록 개고생 하는건.....
: 나같음 그런 사이버 테러 당하는 대신, 면제받는 길을 택하것다.... 개쒞끼.... 지금 누구 약올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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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가산점 얘기가 나오니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이렇게 주절주절 댈 수밖에 없었다. 다른 건 다 괜찮은 데 '그들만의 사회정의'를 외치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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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언제 그들만의 정위인 군가산점의 부활을 외쳤냐? 난 모두의 정의인 징병제 폐질 부르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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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만의 사회정의'를 위해 군가산점에 반하는 여성을 다 죽여도 좋다는 살기를 징반모님의 글에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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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개새끼 열라 사실호도하네......
: 너 독해력이 딸리는 거니, 아님 양심이 삭아서 글케 공갈치는 거니?
: 난 단지, '군역=당연한 의무=보상 불필요'를 외치는, 쌉퉁머리 없는 두년들을 비판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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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글의 뉘앙스가 그랬다고 내가 주장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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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하지....
: 넌 지금 굉장히 큰 실수한겨.
: 뭐, 지대로 알질 못하면 아예 끼질 말것이지 왜 나서서.....
: 으이구!!!!! 더 망신 당하기전에 아가리 닥쳐라.... 내가 특별히 네놈 입구녕에 대해, 봉인해젤 명하지 않는 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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