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95 번 글의 답장글: RE: 불편한 심사 |
| 글쓴이: 무시기 |
글쓴날: 2000년 08월 10일 02시 13분 |
읽은수: 459 |
"힘만 세고 무식한 남자 들만 그러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 우리는 힘만 세고 무식하요.
우리들이 뭘 어쨌다는 거요 ? 참내..별일이요.
에이, 마당이나 쓸러가야겠다..
: 님이 지적한 그런 뜻이 아닌건 님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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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이 말한 선택이란 남자에게 선택받을 권리를 고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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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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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말하려고 했던건 남녀가 서로 열등한 존재에게 만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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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끼며 안주하라고 종용한 것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가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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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로 동등해 지란 뜻이며 여성의 성을 남성의 자본으로 구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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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있는 세태를 고쳐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 것입니다. 그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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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에게 기대하지 말고 여성의 힘으로 바꿔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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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80년대 학번이라고 밝힌 한 여성은 그걸 '매매춘의 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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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임'으로 표현했고 최근들어 옛날보다 오히려 그런 풍조가 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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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다고 예까지 들어 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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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과장하고 님과 같이 감정에 치우쳐 주장하자면 이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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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형이 바로 사창가란 것입니다. 합법적 매춘의 형태를 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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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단 말입니다. 님도 공창제도를 찬성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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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판에서 배운건 글쓴이에 대한 인신공격은 남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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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유물이 아니었다는 것뿐이군요. 전 힘만 세고 무식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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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만 그러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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