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75 번 글의 답장글: 서태지가 그러는데 누구 꼴보기 싫어서 미국 갔대... |
| 글쓴이: 어리버리 |
글쓴날: 2000년 08월 09일 12시 42분 |
읽은수: 684 |
: : 서태지,미국서 이달말 귀국
: : 서태지가 드디어 한국에 온다.
: : 서태지는 8월말 한국에 와 서울을 시작으로 9월부터 전국투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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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공연을 위해 지난 7월 26일 국내 유명 기타리스트인 닥터코어911의 전 멤버 안성훈(27)과 크로우의 최창록(27)이 극비리에 미국 LA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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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사람은 현재 LA에서 서태지와 다른 미국인 멤버와 함께 한국 공연을 위한 연습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두사람의 도미는 서태지가 이미 녹음을 끝낸 앨범과는 관련없고, 공연에 대비한 순수 세션을 위한 것. 그동안 `서태지와 아이들'의 전 멤버 양현석이 서울과 LA를 수차례 오가며 앨범배급과 공연일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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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창록과 절친한 그룹 도깨비의 리더이자 인디밴드 연합단체인 `아름다운 밴드연합'의 독고수하 부회장은 7일 밤 "지난달 26일 최창록이 안성훈과 함께 서태지 한국공연을 위해 세션을 맞추러 미국으로 갔다. 계약에 의해 앞으로 서태지 공연의 세션멤버로 활동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초 7월초 떠날 예정이었으나 비자 문제로 늦어져 7월말에서야 떠났다. 짧지만 한달간 연습한 후에 8월말 한국에 들어와 공연한다고 최창록에게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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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코어911의 현 매니저 정혜경씨도 7일 저녁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안성훈이 한달반 전에 특별한 이유없이 팀에서 탈퇴했다"고 말했다. 최창록은 크로우에서 탈퇴하지 않고 서태지와 한시적인 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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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훈과 최창록이 서태지팀에 합류하게 된 배경은 서태지가 한국의 인디밴드의 테이프를 듣던 중 닥터코어911과 크로우의 기타 실력을 인정, 양현석에게 중개를 부탁하면서. 또한 앨범녹음은 미국인과 함께 했지만, 공연 세션만은 한국에서의 거부감을 우려해 실력있는 한국인 기타리스트에 맡기기로 했다고 한다. 따라서 서태지팀은 보컬 서태지 외에 기타는 안성훈 최창록, 그리고 드럼과 베이스는 앨범녹음에 참여한 두 미국인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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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공연의 주레퍼토리가 될 서태지의 앨범은 주로 하드코어 장르. 양현석이 이 앨범의 한국 유통을 맡아 작업을 추진해왔으며 유통배급사로 `예당음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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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편 서태지는 올해초 중국인과 결혼했다는 그의 누나의 서울 결혼식에 몰래 참가했다는 등 극비귀국 소식이 꾸준히 전해져왔지만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LA에는 박찬호 양현석 등 절친한 지기만 모일수 있는 별도 장소가 있어 한국의 스타들과 교류해왔다는 것. 이것은 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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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동안 결혼 귀국 등 끊임없는 소문속에 은둔해왔던 서태지는 이로써 96년 1월 은퇴 이후 4년 7개월만에 화려한 컴백을 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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