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0 번 글의 답장글: RE: 소설쓰는 파쇼 하나 더 늘었군... |
| 글쓴이: 도배가 |
글쓴날: 2000년 07월 26일 09시 49분 |
읽은수: 479 |
도대체 뭔 소리여?
너두 피로하고 지쳤냐?
돌/아/온/걸/ 환/영/한/다...기/파/랑/...
p.s
뭐 대충 이렇게 슬래쉬 치는게 니 스타일이였쥐?
넌 여전히 느끼하구나...
: 소녀들은 질투나도록 진지했다. 하루종일 모이를 찾아헤멘뒤 둥지에 돌아와 다음날의 '비행'을 준비하기위해 부리로 자신의 날개를 헤집으며 깃털을 가다듬는 새들마냥... 소녀들은 하루의 노동으로 뒤엉켜버린 자아를 풀어낸다. 찬찬히 그리고 굽이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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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그 모습이 왜이리도 섬뜩해 보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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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몰랐었다. 게시판에서 소녀들이 한숨 폭내쉬고 화내고 때로는 전율하며 마초들에게 반응하는게 그저 대단해 보이기만 했다. 아! 저런 감성이 어디서 묻어나는 것일까? 때로 간간히 보이는 정밀한 사고과정을 보노라면 감탄이 절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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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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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이제껏 '대화' 혹은 '교감'이라고 생각되어지던 소녀들의 행동이 달리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마초들의 터무니없는 행동에 일일히 답변하고 고민하고 토다는줄 알았는데 주욱 지내고 보니 그건 소녀들이 소녀들 자신과 자문자답하고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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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자생'하는 마초들에게 한마디...
: 딴에는 달딸들과 아웅다웅하고 논쟁씩이나하고 때론 다독거리며 유대감을 맺는줄 알겠지... 꿈깨라. 달딸은 자신들만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거야. 하등 마초씨들과 상관이 없어. 때로는 마초들에게 선점당하고 도배로 읽기싫어지고 욕설로 더럽혀지는 이곳은 그대들의 놀이터가 아니란 말이다. 아마도 달딸은 어쩜 조연들의 무대뽀한 출현을 재미난다고 즐기고 있는줄도 모르지. 어처구니 없는 행동들을 "사례연구"삼아...물론 그건 고대로 달딸의 경력으로 이어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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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초씨들 정신차리게나. 무언지는 모르나 여기서 스스로의 욕구에 매달려 남만좋은 어설픈 꼭두각시짓을 하는 자신을 모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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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말에 좋은약은 입에 쓰다고 했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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