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 항상 lesse님과 갈린다. 띨띨이나 도배가에 대한 평가부터, 현재 게시판에 대한 인상, 심지어 영화에 대한 감상이나, 영아살해에 대한 의견...
네티켓에 대해서도 달랐다.... 말하지 않았을 뿐이다.
난 실명을 쓰는 게 꺼려진다. 가상의 공간에서 다른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에, 내가 바라고 희망하는 그런 인간형이 되고 싶기 때문에, 실명을 쓰고 싶은 맘 별로 없다. 그렇지만, 내가 가상의 공간에서 만들고 싶은 미지의 인물 -별족: 썩 맘에 드는 아이디가 아니라 슬프다-을 통해서는 '단호하고, 냉정하고, 정치적으로 올바르고, 강하고, 등등 따위따위의 성품을 드러내고 싶기 때문에 게시판에 지저분한 글들을 사실 이해할 수는 없다.
그래서, 그들은 매저키스트거나 뭐 그런 자학증세가 있는 거라고, 그래서 그들에게는 무시가 약이라고 답하고 있다. -무시가 약이란 걸, 깨달은 줄 알았다-
군가산점 난장도 거쳤는데, 지금의 게시판은 평화롭기까지 하다....
여성전용을 만들던 그 비통한 심정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규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것이 의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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