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2 번 글: 으아, 괜찮다면 침 이야기는 여기서 접죠 |
| 글쓴이: 난다 |
글쓴날: 2000년 07월 13일 21시 35분 |
읽은수: 379 |
뭐, 의도나 목적 같은게 있으면 좋았겠지만
많은 사람의 일이 그렇듯이
거기에는 그런 것이 없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왜 난다냐면...
저번저번저번 호에 난다가 '도무지 추잡한...성적취향'
을 쓰고 났더니 딸기가 흐흐아가씨라고 그려준 겁니다.
(뭐, 당시에는 흐흐아가씨니까 흐흐 웃다보니
침이 흘렀다는 식의 설명이 있을 수 있었겠죠.)
그래가지고 그게 제가 된 건데
아래에 차차가 말한 바 있지만
사실 저는 침 안 흘립니다.
에...6년 전에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자다가 한번
흘린적은 있습니다.
이번호에 흐흐아가씨가 여전히 침을 흘리면서
달나라탐사에 나서게 된 까닭은...
이번에는 그걸 완두가 그렸기 때문에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아마...딱히 달나라탐사에 나설만한 다른 캐릭터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호호아줌마도 있고 티비부인 캐릭터도
있지만 호호아줌마는...우주복이 잘 안어울리고
티비부인은...뒷모습만 있어서...-_-;;;(그렇지 않을까요?)
하지만 저는 침 흘리는 흐흐아가씨 캐릭터가 넘 좋아서
딸기에게 감사하곤 했는데...
12호에 다시 등장한 걸 보니 역시 좋습니다.
다른 웹진에 가면 분명히 예쁘고 다른 사람에게 쾌감을 준다고 하는 코드의 표지모델이 나올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추잡하고 너무나 자기만족적인 애도
표지모델로 쓴다니(그리고 그게 난다라니)
역시 달딸이 자랑스럽군요...흐흐...
어쨌든...
표지에 흐흐아가씨가 뜬 기념으로
흐흐아가씨를 오랜만에 한번 쓸까 어쩔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됐죠?
침 부분에 대해 제가 아는 것은 모두 적었습니다.
이 얘기는 이제 여기서 접죠.
그래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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