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9 번 글의 답장글: RE: 장편추리소설) 넌 떡 썰어...난 붓글씰 쓰마... |
| 글쓴이: 돌멩이 |
글쓴날: 2000년 07월 04일 00시 23분 |
읽은수: 420 |
니가 굳이 그렇게 하겠다면 해...
난 웃을께...
개가 엄마성 쓰는 거면, 내가 왜 내 머릴 잡고 괴로와해야
되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왜?
맘대로 떡 썰면서 놀라고 그래...
난 붓글씨 쓰면서 놀테니...
짜식들, 아예 치마 같이 입기 운동이나 하지말야...
기능적으로 본다면야 치마는 원래 남자한테 더 편한거야...
근데 왜 안입지? 왜?
뭐 그냥 습관상 안입는 거지 특별한 이유야 있나...
여자 차별할려는 생각에서 남자들이 치마 안입나?
치마는 여자들이 입는 거다라는 인식이 머리에 박혀서겠지만,
그게 뭐 여자의 인권 차별이랑 관계가 있나?
성은 왜 하필 아버지 성을 쓰게 됐을까? 왜?
여자 차별할려고?
나의 "예리한 추리력"으로 볼 때는 말이다.
살기위해선 "노가다" 실력과 "힘"이 중시되던 옛날옛적에
남자가 얻은 뽀너스 정도로 보인다....
이젠 뭐 니들 없어도 먹고 사니까, 도로 내놓으라는 걸로 밖에
안보이는데, 한번 줬으면 땡이지 치사하게시리...
성을 같이 쓰자는 이유로 뭐 남녀평등이 어쩌고 저쩌구 하는데,
난 이 문제가 그 이유랑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봐...
"애당초" 여자 차별할려는 의도에서 유래된 게 아닌데, 거기다
남녀 평등을 걸어서야 되나...
페미파쇼적 발상이라고 본다...
내가 갈구는 건 부모성 같이 쓰기랑 호주제 "폐지"를 울부짖는
아그들이다....고치면 되지 폐지는 왜?....
온고이지신.....
온고이지신.....
p.s
오....
제가 진짜 이 긴 글을 쓴 것입니까?
: 좋겠지, 아무 문제도 없지.
:
: 만약, 유재언의 '유'가 엄마성이라면, 당신이 행한 조롱 자체가 스스로에게 경멸스럽지 않을까 상상하였다.
: 물론 난 모른다. 왜 함께쓰지 않는지.
:
: 새로 태어난 아이의 성을 부모가 누구의 성을 부칠지 상의할 수 있는 건 어떤가.그건 어머니의 성일 수도 있고, 아버지의 성일 수도 있고, 어머니의 어머니 성일 수도 있고, 아버지의 어머니 성일 수도 있고, 그럼 아무 문제도 없지?
:
: 근심스러운 '방구 탁'이나'탁구 진주'나 이런 이름도 안 생기고 말이다.
:
: 정확히 해라, 갈구고 싶은 게 뭐냐? 함께 쓰는 부모성이냐, 호주제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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