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만났다
일찍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친구...여자인 그는 첫 시작부터
순조롭지 않았다
건축에 뜻을 두었던 친구...건축사무소에 취직을 했다
그 친구의 일은 경리였다
같은 사무소에 있던 선배 경리 언니의 경력은 건축학과
4년 졸업에 건축기사 자격증 1급...
뽑지도 않지만 뽑혀도 경리일밖에 시키지 않는 견축계의
냉혹한 현실...
같은 경리직의 남자 직원의 월급은 그 친구의 월급보다
무려 20만원이 더 많았다...-_-
나 역시 건축계에 몸 담고 있는 학생으로서
답답했다
우리의 현실이다
하지만 나는 더욱더 오기가 생긴다
자신감이 생긴다
내가 갈길이 아직 비 포장 도로라 할 지라도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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