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9 번 글의 답장글: RE: RE: 흠...예전에 말이다... |
| 글쓴이: lesse |
글쓴날: 2000년 06월 25일 01시 50분 |
읽은수: 573 |
: 예전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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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반모라는 분이 계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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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딸 게시판에 글 올리는 "모든" 사람들을 상대로 맞짱을 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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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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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양반 스타일이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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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글 올렸냐? 글 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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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징반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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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곤, 좆나게 리플 다는거야 좆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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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방 지쳐서 뻗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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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달고 또 달다보면 상대방 화나서 욕하게 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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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야...이 띠발넘"..."띠발넘 머..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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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징반모 선생은 같이 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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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띱때끼야 내가 너보다 욕 못할 줄 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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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또 좆나게 리플다는 거야..."따다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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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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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반모 선생의 그 무대뽀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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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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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 징반모 선생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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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띨띨이, 당신의 정체를 밝혀라. 당신의 정체가 궁금하다. 리플 일일이 달 필요없는 데도, 무조건 끼어들어서 리플다는 것도 우습다. 게다가 페미니즘 웹진인 달딸 게시판에 매일 들락날락 거리면서 분위기를 흐리기도 하고 분위기 조지기도 하는 글 다는 것도 우습다. 대체 그러는 목적이 무엇인가? 그럼으로 해서 어떤 만족을 느끼는 것인가? 당신은 무엇을 위해 그런 글을 남기는 것인가? 성격상 욕을 듣더라도 도저히 하고 싶은 말을 참지 못하는 것인가? 당신의 정체는 두고두고 연구를 해 볼 가치가 있다.
: : 하긴, 당신이 없다면 이 게시판은 무척 썰렁해 질 것이다. 게시판에 싸움이 없어질 거니까.....
나도 징반모 선생을 알긴 알지. 하지만 징반모의 글을 읽는 건 무척 꺼려 했다. 글쓰는 스타일이 너보다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말하는 게 상당히 과격하고 욕도 많더군.너는 너의 우상을 징반모로 삼았나보군. 하지만 니가 말하는 그 무대뽀 정신, 그건 좋은 의미의 무대뽀 정신은 아닌 것 같다. 좀 더 창조적이면서 바람직한 용도로 무대뽀 정신을 발휘할 순 없겠냐? 그건 너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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