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1 번 글의 답장글: RE: 무더운 여름 "이열치열"로 더위를 이기고자 하는 나의 열성뺀들께 |
| 글쓴이: lesse |
글쓴날: 2000년 06월 21일 12시 30분 |
읽은수: 512 |
: 모니터 앞에서 "과열"된 여자들 표정을 상상하는 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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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다...씩씩거리면서, "분노(?)"를 자판에 쿵쾅쿵쾅 쏟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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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인네들 숫자가 많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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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댁들은 전자제품이 아니여...꼬박꼬박 리플달면서 과열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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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에 해로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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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하하하...우하하하...우하하하...
: (일부러 오버해서 웃는다. 쫌 더 과열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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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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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무협지 주인공은 아니다만, 기꺼이 팬 써비스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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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해 주마...
역시 띨띨이다운 발상과 글쓰기다. 꼬박꼬박 리플달면서 과열되지 말라고 그러는 데 꼬박꼬박 리플달면서 과열되는 건 너두 마찬가지다. 오히려 더 심하다고 생각되는 데... 그렇게 너 자신을 모르겠냐? 넌 우리를 상대하고 싶을 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너 상대하는 거 별로 달갑지 않다. 이게 좋아서 하는 일인 줄 아냐? 더럽고 치사하지만, 너 같은 인간이 같은 하늘아래 살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페미니스트다. 너는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안티페미니스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가 휴머니스트라고 말도 되지 않는 뻥을 치고 다니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겠지? 그거 하나만으로도 너를 타도해야할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겠냐? 제발 띨띨하게 굴지 좀 말고 말을 하려거든 말이 되는 말을 하도록 노력해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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