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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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table background="http://batman.kjist.ac.kr/~lion/images/nature/mountain/seolak/16.jpg" width="500" height="600" border="0"> <bgsound src="http://mcs.pe.kr/cgi-bin/ezboard.cgi?/야상곡___쇼팽.mid&db=midi&action=down&dbf=200004260009&downfile=야상곡___쇼팽.mid "><td border=0><font color=336666 size=2><b><marquee begavior="loop" direction="up" scrolldelay="8" scrollamount="1"><center> < 내가 기리고 싶은 날은 > -고은광순- 1913년 6월4일 영국의 경마장 왕실소유의 경주마가 달리고 있었다 한 여인이 트랙가운데로 뛰쳐나와 말의 고삐를 잡아채었다 누구 말릴 사이도 없이 무슨 말인가 외치려 했던 그녀는 달리는 말발굽에 깔려 그만 숨을 거두고 말았다. 에밀리 와일딩 데이비슨 그녀가 왕실소유의 말고삐를 틀어쥐고 사람들이 주목한 가운데 외치려 했던 말은 " 여성에게도 참정권을 달라!" 관공서 습격, 방화까지 기획하고 수차례 감옥을 드나들며 애쓴지 30년만에 목숨까지 버리고 나서도 한참 후에야 그녀들은 드디어 참정권을 손에 쥐었다 " 이제 우리도 정치적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영국에서 독립한 미국 백인남자, 흑인남자 참정권 가진 후에야 여성도 참정권을 가질 수 있었다. 그녀들 역시 투쟁없이 손에 쥐었던 건 아니지 인간세상 삶의 질은 '저절로' 향상되지 않는다. 억압 느끼는 자, 모순 느끼는 자, 불공정 느끼는 자 그들이 떨쳐 일어나 억압, 모순, 불공정을 허물어 뜨려야지 무의식적으로 길들여진 편견의 고리 의식적으로 끊어버려야지 떨쳐 일어나는 당신, 역사의 주인공이다. 아름다운 미래를 만드는 소중한 사람이다. 내가 기리고 싶은 날은 알지도 못하는 '조상'들 죽은 날이 아니라 억압에 저항한 자들의 날들, 내 몫의 자유까지 마련해준 그들의 날들. </center></marquee></b></font></td></table> </html> 광순님의 작품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전 이글을 읽 으면 힘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