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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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연민은 일을 꼬이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대네요.. 엽기적인 그녀를 읽어보셨나요... 힘이 없어지려거든 그책 한번 읽어보세요...강한 여성이나오더이다... 억척 현실도 이제 물러가면서... 이상과 현실을 널뛰는 달딸의 고수 ....잠깐 맛본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랍니다.. 괜한 연민과 의협심과..고민하는 젊음도...... 마치 돼지가 우물에 빠진 기분이 이런걸까요.. 이제보니 여러가지로 만만하게 하나도 없구나 느낍니다.. 잘 하리라 생각하고 물러갑니다.. ------------- 모...내가 여성을 안다고 발끈한 것은 아니고... 남자는 여자를 죽어도 모른다는 말에 발끈한 겁니다... 그래서 어쩌자는 겁니까... 모 엽기적인 그녀란 책 안읽어봐서 모르지만... 그 강하다는 여성들만 모아서 다른 행성에 데려다 살아도 무슨 문제든 나올겁니다... 도대체 왜 여성운동하는 분들은 여성과 남성의 분리선을 긋고 그 선에서 헤어나질 못하는 겁니까... 진자 여성운동은 남성과 함께해야 함다... 서로 알든 모르든 이야기 하고 싸우고 토론하면서 서로를 이해해 나갈때 비로소 해결점이 하나씩 나오는거 아니겠슴니까... 여성운동의 주된 원인이 남성에 있는 현 사회의 경우는 더욱더 말임다... 사실 인간의 반이 여자란 뜻은 남성 여성 두부류로 나뉜다가 아니라 남자 안에도 여자가 있고 여자 안에도 남자가 있다는 뜻인거 같슴다... 연민은 일을 꼬이게 한다구요... 꼬여있는 세상에서 꼬이는 것 같은게 해결되 나가는 거 아닐까요... 머에 대한 연민인지는 모르지만 연민이란 단어에 괜한이란 수식어를 붙이다니요... 그나마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몇안되는 남성의 여성운동을 불러 일으킨 원동력 중 하나가 연민인데...(많은 것들 중 하나니까 여기에 대한 논쟁은 사양할랍니다.) 어쩌면 머리가 굳은 남자들에게서 여성운동을 시작시키기 가장 쉬운 방법중 하나가 약자와 사람에 대한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것일지도 모르는데... 그걸 괜한거라니여... 연민 없는 사회에서 사는 것을 생각해 보셨슴니까... 인간이 연민빼면 동물보다 못한겁니다...연민이 사랑의 일부이니까... 어느정도 쿨한 건 좋지만 이건 찬바람이 쌩쌩 부는 군여... 발끈한 한량이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