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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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달딸은 남녀차별을 없애보고자 하는 싸이트지.. 여성들만의 공간이거나, 여성을 숭배하는 싸이트는 아니다.. 나만의 생각인가.. ^^; (난 남자) 흠.. 모델선발대회, 탤런트선발대회,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 콩쿨,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웅변대회, 우량아선발대회, 가수선발대회, 국가대표선발대회, 회사원 선발대회, ......... 세상에는 참 많기도 많은 선발대회가 있으며, 그들을 대표로 내세워 그 분야에서 모범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그리고, 각종 선발대회는 대부분 비정상적인 부분이 많다. 작가들은 글쓰는 손가락이 부어서 두텁고 길다. 배구선수들은 한쪽팔이 길다. 야구선수들도. 모델들은 말랐고, 대체로 크다. 미스터 코리아는 으~~ 육중한 근육 미스 코리아도.. 물론.. 피아니스트는 또 어떤가..(손가락을 한번 보라..) 그중에서도 유독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좀 말이 많다. 사실, 피아노도 운동도 글쓰기도 열심히 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게 아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한다. 미스코리아는 선천적으로 예쁘다는 것과 같지 않을까. 미스코리아는 여성만 나와서 여성을 상품화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 그럼, 남성도 나오게 하도록 해야지. 왜 예쁜사람을 뽑는데 반대하는 걸까. 반대한다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추방해야 하는 악(惡)인가.. 이로 인해 여성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것보다, 여성이 하나의 물건처럼 취급되는게 더 크다고 보는 것인가. 다른 선발대회도 마찬가지 아닐까. 다른 선발대회에서도 참가자는 하나의 물건이나 상품처럼 취급.. 평가기준을 가지고 말하는가.. 인체의 곡선미와 바이올린 음률의 곡선미는 머가 다른가. 다르겠지만 말이다. 다듬고 가꾸기 위해서는 비슷한 아픔이 있지 않았을까. 반대주의자는 선발대회에 나서는 여성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신 빠진 년이라 보는가. 육체를 무시한 정신만의 인간을 강조하는 것은 인간 대량학살의 사상적 기초가 된다는 이론.. 유물론을 읽어보라.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있기 때문에 많은 여성이 그 대회에 나서는 꿈과 함께 예뻐질려고만 하고, 남자처럼 사회에 나서려고 하지 않는다고 .. 나는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다른 문제가 있어서지, 선발대회 때문은 아니지 않을까. 흠.. 난 사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티브이로 한번도 못봤다. 그리고, 그 대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 그러나, 일부 여성들의 극성(?)에 대해 약간 토를 달았다. 무식한 포세돈.. 누가 좀.. 무식한 포세돈을 일깨우라. 욕만 하지 말고, 생각을 말해라.. 넌 욕만 머리에 찼고, 생각은 없냐.. : 야!..이 새꺄 : 뭘 알고나 떠들어라! : 나가 죽어라.. : 여자 노는 곳에 오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