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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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분명 순결론자이다. 하지만 이것은 내가 여자만 순결해야 된다고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성(sex)의 구분을 떠나서 혼전순결 은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나. 나에게 있어서 그렇다. 왜냐하면 난 그게 보수적이 든 혹은 여성 억압적이든간, 그렇게 정치사회화 되었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 특히나 성적으로 자유분방한 남자 들도, 결혼에 있어서는 순결한 여자를 고집한다. 그들을 탓할 생각은 전혀없다. 그리고 난 그런 여자들을 탓할 생각도 전혀 없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은 절대 진리가 아니다. 도일 뿐이다. 나의 도다. 이것은 내가 아니 나만 책임을 지면된다. 그리고 다른 누구도 나를 구지 바꾸려 할 필요는 없다. 섹스를 추구하는 여성들이건간에 아니면 순결을 추구하는 여자든간에 아니면 성추행을 당한 여자든간에 아니면 사랑 한다고 생각해서 몸을 섞고 그와 해어진후 다신 남자를 믿지 않으리나 곱씹는 여자들이건간에, 성적 자유에 대해 여성이 억압받고 있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다니는 여자든간에, 남자의 손을 탄후 섹스를 찾아 다니는 생각 없는 여자가 자신을 옹호하기위해 사회에서 옹호하는 남성 의 성적자유를 말하던간에, 그들에겐 그들 나름대로의 도가 있다. "장자"의 소요유편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도행지 이성. 도란 걸어가면서 생기는 것이다. 그 말 그대로이다. 내가 아는 것이 진정으로 알지 못함이 아님을 난 어찌 알고 내가 모르는 것이 진정으로 모르는 것이 아니지 않음을 난 또 어찌 알겠는가?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 시비를 가릴 수 없다. 그것은 질적공 동체속의 양적공동체의 도를 강요하는 것 뿐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것이다. 여성이여 혹은 남성이여, 그대가 순결하건 아니건 그건 당신의 몫이다. 그대 가 혼전 섹스를 자유분방하게 추구하건 혹은 조금은 덜 자유 분방하게 추구하건간에 그 경계는 또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그 또한 그대의 몫이다. 그대가 타자를 접하여 그것이 사랑으로 나아가건, 혹은 결혼 으로 나아가건간에, 그로인해 어떠한 장애가 온다면 그대가 그것을 책임져야 한다. 그대의 도는 진리와는 사뭇다르다. 또한 그대의 도를 그 타자가 쉽게 수긍하리라는 법은 없다. 아니 오히려 쉽게 수긍치 아니할 것이다. 진리는 여러분을 자유롭게 할 것이지만, 남성뿐 아니라 여성의 자유로운 성은 현재 진리가 아니다. 무릇, 성문제에 있어서는 도만이 통할 뿐이다. 하지만, 그대의 성기를 언제 어떻게 누구와 쓰건, 그로인해 그대가 쾌락을 추구하던, 혹은 관계를 추구하건 간에, 그리고 그것이 그대가 원해서이건 혹은 상대에게 속아서 이건간에, 그 모든 것은 그대가 혼자임을 작정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만일 누구가 타자를 사랑하기 시작한다면, 그래서 그것이 타자와의 관계에 서 문제로 작용한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은 그대가 져라. 결코, 사회를 탓하진 마라. 그리고 사회를 구지 바꾸려 하지도 마라. 바꾸려 하면 바뀌지 않고 바꾸지 아니하려 하면 바꾸어져 있는 것이 세상이다.